문 대통령 22일 방미, 본격 중재외교

입력 2018.05.18 (23:11) 수정 2018.05.18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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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돌발 변수들이 생기면서 중재자를 자처했던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화 국면이 강화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간극을 최대한 좁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독 회담을 하게 됩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회담은 이번이 4번째인데,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이 단 둘이 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두 정상 간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비핵화에 따른 보상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간 직통전화, 핫라인이 언제 가동될 것인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이 어렵게 대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의 물꼬를 튼 만큼,

한미정상회담을 전후로 남북정상 간에 전격적으로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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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22일 방미, 본격 중재외교
    • 입력 2018-05-18 23:12:51
    • 수정2018-05-18 23:2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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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돌발 변수들이 생기면서 중재자를 자처했던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다음 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대화 국면이 강화될 수 있도록 고심하고 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청와대는 한미정상회담에서 북미 간 간극을 최대한 좁힌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특히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단독 회담을 하게 됩니다.

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미 정상 회담은 이번이 4번째인데, 통역을 제외한 배석자 없이 단 둘이 회담을 하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그만큼 두 정상 간 허심탄회한 얘기들이 오갈 것으로 전망됩니다.

청와대는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행할 경우 밝은 미래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혀, 비핵화에 따른 보상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청와대는 남북 정상간 직통전화, 핫라인이 언제 가동될 것인지 정해진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이 어렵게 대화와 한반도 평화정착의 물꼬를 튼 만큼,

한미정상회담을 전후로 남북정상 간에 전격적으로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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