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이창동 ‘버닝’ 칸영화제 2관왕…본상은 불발

입력 2018.05.21 (07:32) 수정 2018.05.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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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가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평단의 호평 속에 2관왕에 올랐습니다.

["감독님 손 좀 흔들어 주세요"]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19일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의 폐막식과 함께 올해의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영화제 기간 동안 높은 평점으로 화제가 됐지만 본상에서는 무관에 그쳤습니다.

한국영화의 칸영화제 본상 수상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이 영화 '시'로 각본상을 받은 게 마지막입니다.

대신 '버닝'은 각국 평론가들의 평가로 선정되는 '국제비평가연맹상'과 번외 특별상인 '벌컨상'을 수상했습니다.

'벌컨상'은 촬영, 미술, 음향 등 기술부문을 통틀어 주어지는 최고상으로 올해는 '버닝'의 신점희 미술 감독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이번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만비키 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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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21 07:41:07
    • 수정2018-05-21 11: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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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가 12일간의 일정을 모두 끝마쳤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본상 수상에는 실패했지만 평단의 호평 속에 2관왕에 올랐습니다.

["감독님 손 좀 흔들어 주세요"]

프랑스 현지시간 지난 19일 제71회 칸국제영화제의 폐막식과 함께 올해의 수상작이 발표됐습니다.

이창동 감독의 '버닝'은 영화제 기간 동안 높은 평점으로 화제가 됐지만 본상에서는 무관에 그쳤습니다.

한국영화의 칸영화제 본상 수상은 2010년 이창동 감독이 영화 '시'로 각본상을 받은 게 마지막입니다.

대신 '버닝'은 각국 평론가들의 평가로 선정되는 '국제비평가연맹상'과 번외 특별상인 '벌컨상'을 수상했습니다.

'벌컨상'은 촬영, 미술, 음향 등 기술부문을 통틀어 주어지는 최고상으로 올해는 '버닝'의 신점희 미술 감독이 영예를 안았습니다.

한편, 이번 칸영화제의 황금종려상은 일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만비키 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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