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8.05.21 (08:27) 수정 2018.05.21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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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지난 주,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참 많이 등장했는데요.

과연 어떤 스타들이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눈도장을 찍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요리 연구가 백종원 씨의 아내로 더 유명해진 소유진 씨가 '해피투게더'를 찾아왔습니다!

지난 2월, 셋째 딸을 출산하고 다둥이 엄마가 된 근황을 전했는데요.

[소유진 : "막내는 지금 데리고 다니지는 못하고 산책 정도만 하고, 주말에는 아빠가 둘 다 데리고 혼자 마트를 항상 가요. 특히 지금 딸 바보가 되가지고 완전 딸이랑 노는 거 보면 막 질투 날 정도로. 좋아 죽겠나 봐요."]

이렇게 예쁜데~ 딸 바보가 안 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자식뿐 아니라, 아내 소유진 씨도 끔찍하게 아낀다는 백종원 씨.

[소유진 : "길을 되게 못 찾아서 내비게이션이 조금 고장이 나거나 잠깐 '여기 어디지?' 싶으면 완전 다른 길로 새요. 그럴 때 남편한테 전화를 딱하면 '내가 길을 못 찾겠는데' 이래 버리면 만사를 제치고, '뭐가 보여?' '지금 어디 가는 길인데? 내가 '길을 모른다'라는 상황에서는 제가 1순위가 딱 돼줘요."]

아내가 길을 잃으면 만사 제쳐두고 해결사로 나서는 건데요.

하지만, 부부 싸움을 했을 때는 절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유진 : "자기 전에 말싸움하다 자면 되게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하는 날이 있어요. 막 육수를 우려서 이런 날은 되게 미안한 날이에요."]

[유재석 : "내가 이 정도로 미안하다!"]

[조세호 : "육수를 우린 시간만큼."]

[박명수 : "화해 안 할 수가 없네요. 음식을 보면."]

[소유진 : "그렇죠.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해요. 그냥 먹으면서 다 풀리고."]

아하! 요리 연구가답게 말 대신 음식으로 화해를 청한 거였네요~

스타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상민 씨와 조재윤 씨가 베트남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이상민 : "감독님! 감독님 이게 어쩐 일이세요? 저희가 수소문해서 찾아뵈려고 했는데."]

[박항서/감독 : "두 분이 온다고 해서 소식 듣고 마중을 나와야겠다 했죠."]

엄청난 인파를 뚫고,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긴 세 사람!

그런데,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중 이상민 씨가 갑자기 약을 찾습니다.

[이상민 : "제가 공황장애가 있어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습니다."]

[박항서/감독 : "나도 있었어."]

[조재윤 : "감독님도요?"]

[박항서/감독 : "오래 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과거 큰 기대 속에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건데요.

[이상민 : "오늘의 감독님의 모습을 생각할 뿐이지. 오늘까지 걸어온 감독님의 생각은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그 무게가 얼마나 컸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평생을 마음 졸이며 살아온 박항서 감독.

[박항서/감독 : "이기고, 지고, 비기고. 우리는 바로 결과가 바로 결정이 나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즐겁고 아니면 또 낙담하기도 하고, 희비가 많이 엇갈리잖아."]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탄생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여행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하룻밤만 재워줘'!

이번 주에는 어떤 인연이 찾아올까요?

남영 회계법인 방추성 상무의 해고 사건을 맡게 된 고연우!

[김학선/방추성 역 : "사실 회사에 정상적인 매출 말고 다른 수입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사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남영 회계법인의 재무제표부터 살펴보는데요.

그러던 중, 연우에게 전해진 결정적인 제보!

[고성희/김지나 역 : "제가 도움이 좀 될까 해서 알아봤는데 대성커뮤니케이션즈요. 일주일 전에 폐업처리 됐어요."]

[박형식/고연우 역 : "네?"]

[고성희/김지나 역 : "아마 페이퍼 컴퍼니였을 거예요."]

하지만, 의뢰인의 뒷조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위기에 처하는데요.

[장동건/최강석 역 : "남영 회계 법인 건 보안이 생명이라고 했잖아. 어떡할래? 대표님이 당장 해고시키라는데."]

마지막으로 할 얘기가 있다며, 강 대표를 직접 대면한 고연우!

[박형식/고연우 역 : "총 127개나 되는 페이퍼 컴퍼니들을 보유했었고. 그 페이퍼 컴퍼니들을 통해 회계들이나 세무 감사를 의뢰한 회사들. 즉, 남영 클라이언트들의 돈을 착복해왔습니다. 저희 강&함의 피해액이 가장 큽니다."]

남영 회계법인의 횡령 증거를 낱낱이 알립니다!

[박형식/고연우 역 : "이 회사들의 대표 이사가 대표님의 사촌, 대학 동창, 그 동창의 남편까지 뭐 대표님과 다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던데요? <녹취> 남기애(심형주 역) :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이 사람 대체?"]

[진희경/강하연 역 : "소개할게. 우리 강&함 정식 직원 고연우 변호사야. 이걸 밝혀낼 때까지만 해도 수습이었지만."]

회사의 막대한 피해를 막고, 드디어 강&함의 정식 변호사가 된 고연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번 주에도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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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8-05-21 08:38:42
    • 수정2018-05-21 09:03:25
    아침뉴스타임
[앵커]

월요일마다 만나는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지난 주,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반가운 얼굴이 참 많이 등장했는데요.

과연 어떤 스타들이 시청자들에게 오랜만에 눈도장을 찍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요리 연구가 백종원 씨의 아내로 더 유명해진 소유진 씨가 '해피투게더'를 찾아왔습니다!

지난 2월, 셋째 딸을 출산하고 다둥이 엄마가 된 근황을 전했는데요.

[소유진 : "막내는 지금 데리고 다니지는 못하고 산책 정도만 하고, 주말에는 아빠가 둘 다 데리고 혼자 마트를 항상 가요. 특히 지금 딸 바보가 되가지고 완전 딸이랑 노는 거 보면 막 질투 날 정도로. 좋아 죽겠나 봐요."]

이렇게 예쁜데~ 딸 바보가 안 될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자식뿐 아니라, 아내 소유진 씨도 끔찍하게 아낀다는 백종원 씨.

[소유진 : "길을 되게 못 찾아서 내비게이션이 조금 고장이 나거나 잠깐 '여기 어디지?' 싶으면 완전 다른 길로 새요. 그럴 때 남편한테 전화를 딱하면 '내가 길을 못 찾겠는데' 이래 버리면 만사를 제치고, '뭐가 보여?' '지금 어디 가는 길인데? 내가 '길을 모른다'라는 상황에서는 제가 1순위가 딱 돼줘요."]

아내가 길을 잃으면 만사 제쳐두고 해결사로 나서는 건데요.

하지만, 부부 싸움을 했을 때는 절대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소유진 : "자기 전에 말싸움하다 자면 되게 부지런하게 일어나서 하는 날이 있어요. 막 육수를 우려서 이런 날은 되게 미안한 날이에요."]

[유재석 : "내가 이 정도로 미안하다!"]

[조세호 : "육수를 우린 시간만큼."]

[박명수 : "화해 안 할 수가 없네요. 음식을 보면."]

[소유진 : "그렇죠. 미안하다는 말은 절대 안해요. 그냥 먹으면서 다 풀리고."]

아하! 요리 연구가답게 말 대신 음식으로 화해를 청한 거였네요~

스타들의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에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이상민 씨와 조재윤 씨가 베트남에서 아주 특별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바로, 베트남 축구 대표팀의 박항서 감독!

[이상민 : "감독님! 감독님 이게 어쩐 일이세요? 저희가 수소문해서 찾아뵈려고 했는데."]

[박항서/감독 : "두 분이 온다고 해서 소식 듣고 마중을 나와야겠다 했죠."]

엄청난 인파를 뚫고, 조용한 곳으로 자리를 옮긴 세 사람!

그런데, 반갑게 인사를 나누던 중 이상민 씨가 갑자기 약을 찾습니다.

[이상민 : "제가 공황장애가 있어서 공황장애 약을 먹고 있습니다."]

[박항서/감독 : "나도 있었어."]

[조재윤 : "감독님도요?"]

[박항서/감독 : "오래 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과거 큰 기대 속에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 감독을 맡았지만 성적 부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건데요.

[이상민 : "오늘의 감독님의 모습을 생각할 뿐이지. 오늘까지 걸어온 감독님의 생각은 우리가 알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그게 그 무게가 얼마나 컸을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냉정한 승부의 세계에서 평생을 마음 졸이며 살아온 박항서 감독.

[박항서/감독 : "이기고, 지고, 비기고. 우리는 바로 결과가 바로 결정이 나니까 그런 거에 대해서 즐겁고 아니면 또 낙담하기도 하고, 희비가 많이 엇갈리잖아."]

힘들었던 시간이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에 ‘베트남의 국민 영웅’이 탄생한 게 아닐까 싶네요.

여행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들어가는 '하룻밤만 재워줘'!

이번 주에는 어떤 인연이 찾아올까요?

남영 회계법인 방추성 상무의 해고 사건을 맡게 된 고연우!

[김학선/방추성 역 : "사실 회사에 정상적인 매출 말고 다른 수입이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조사 중,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남영 회계법인의 재무제표부터 살펴보는데요.

그러던 중, 연우에게 전해진 결정적인 제보!

[고성희/김지나 역 : "제가 도움이 좀 될까 해서 알아봤는데 대성커뮤니케이션즈요. 일주일 전에 폐업처리 됐어요."]

[박형식/고연우 역 : "네?"]

[고성희/김지나 역 : "아마 페이퍼 컴퍼니였을 거예요."]

하지만, 의뢰인의 뒷조사를 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위기에 처하는데요.

[장동건/최강석 역 : "남영 회계 법인 건 보안이 생명이라고 했잖아. 어떡할래? 대표님이 당장 해고시키라는데."]

마지막으로 할 얘기가 있다며, 강 대표를 직접 대면한 고연우!

[박형식/고연우 역 : "총 127개나 되는 페이퍼 컴퍼니들을 보유했었고. 그 페이퍼 컴퍼니들을 통해 회계들이나 세무 감사를 의뢰한 회사들. 즉, 남영 클라이언트들의 돈을 착복해왔습니다. 저희 강&함의 피해액이 가장 큽니다."]

남영 회계법인의 횡령 증거를 낱낱이 알립니다!

[박형식/고연우 역 : "이 회사들의 대표 이사가 대표님의 사촌, 대학 동창, 그 동창의 남편까지 뭐 대표님과 다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던데요? <녹취> 남기애(심형주 역) :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야. 이 사람 대체?"]

[진희경/강하연 역 : "소개할게. 우리 강&함 정식 직원 고연우 변호사야. 이걸 밝혀낼 때까지만 해도 수습이었지만."]

회사의 막대한 피해를 막고, 드디어 강&함의 정식 변호사가 된 고연우!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이번 주에도 놓치지 마세요!

지금까지 강승화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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