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쾌한 반란 예고’ 신태용호…“러시아 월드컵 가자!”

입력 2018.05.21 (21:46) 수정 2018.05.2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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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이 시민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힘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은 때로는 재치있게, 때로는 진지하게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상을 뛰어넘는 3천여 팬들의 환호에 선수들도 모처럼 흥이 납니다.

뜨거운 서울광장의 기억을 소환한 주인공들은 딱 다섯 글자로 월드컵 출사표를 대신했습니다.

[이청용/축구 국가대표 : "남아공 이상!"]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난 할 수 있다!"]

'러시아 가자' 5행시에는 재치와 팀워크가 돋보였습니다.

[장현수-윤영선-정승현/축구 국가대표 : "아! 아시아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 가즈아!" "자! 자!!!"]

누구보다 월드컵을 기대했던 새 얼굴들엔 축제 같은 출정식이 설렘의 시작입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어릴 때부터 축구를 하게 된 이유였고, 이뤄보고 싶었던 꿈을 스무 살에 이룬 것 같아 떨립니다."]

깜짝 발탁된 문선민은 K리그 세리머니를 재현하겠다는 각옵니다

[문선민/축구 국가대표 : "만약에 가게 된다면 월드컵에서 관제탑 댄스 세리머니를 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인천 팬들을 위한 세리머니도 하겠습니다."]

통쾌한 반란을 기대해 달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신태용 호의 도전이 힘차게 막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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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쾌한 반란 예고’ 신태용호…“러시아 월드컵 가자!”
    • 입력 2018-05-21 21:48:35
    • 수정2018-05-21 21:56:05
    뉴스 9
[앵커]

러시아월드컵에 나설 축구대표팀이 시민들과 함께 출정식을 갖고, 힘찬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선수들은 때로는 재치있게, 때로는 진지하게 월드컵에 대한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예상을 뛰어넘는 3천여 팬들의 환호에 선수들도 모처럼 흥이 납니다.

뜨거운 서울광장의 기억을 소환한 주인공들은 딱 다섯 글자로 월드컵 출사표를 대신했습니다.

[이청용/축구 국가대표 : "남아공 이상!"]

[이재성/축구 국가대표 : "난 할 수 있다!"]

'러시아 가자' 5행시에는 재치와 팀워크가 돋보였습니다.

[장현수-윤영선-정승현/축구 국가대표 : "아! 아시아 최강자의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가! 가즈아!" "자! 자!!!"]

누구보다 월드컵을 기대했던 새 얼굴들엔 축제 같은 출정식이 설렘의 시작입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어릴 때부터 축구를 하게 된 이유였고, 이뤄보고 싶었던 꿈을 스무 살에 이룬 것 같아 떨립니다."]

깜짝 발탁된 문선민은 K리그 세리머니를 재현하겠다는 각옵니다

[문선민/축구 국가대표 : "만약에 가게 된다면 월드컵에서 관제탑 댄스 세리머니를 하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인천 팬들을 위한 세리머니도 하겠습니다."]

통쾌한 반란을 기대해 달라는 당찬 포부와 함께 신태용 호의 도전이 힘차게 막을 올렸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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