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 고용 창출 4만 명·성장률 0.1%p ↑”…효과는?
입력 2018.05.22 (06:48)
수정 2018.05.22 (08:0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은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추경인데요.
청년 일자리와 구조조정 위기 지역 지원에 우선적으로 투입되는데, 예상되는 효과는 뭔지, 공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어제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오늘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은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추경인데요.
청년 일자리와 구조조정 위기 지역 지원에 우선적으로 투입되는데, 예상되는 효과는 뭔지, 공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어제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추경, 고용 창출 4만 명·성장률 0.1%p ↑”…효과는?
-
- 입력 2018-05-22 06:51:00
- 수정2018-05-22 08:03:04
[앵커]
오늘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은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추경인데요.
청년 일자리와 구조조정 위기 지역 지원에 우선적으로 투입되는데, 예상되는 효과는 뭔지, 공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어제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오늘 국회를 통과한 추가경정예산안은 문재인 정부의 두번째 추경인데요.
청년 일자리와 구조조정 위기 지역 지원에 우선적으로 투입되는데, 예상되는 효과는 뭔지, 공아영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문재인 정부의 두번 째 추경안의 핵심은 무엇보다 '청년 일자리 창출'에 있습니다.
전체 3조 8천 억원에서 청년 일자리를 만드는데 2조 6천억 원이 넘게 투입됩니다.
우선, 중소기업에 새로 취업한 청년 취업자가 해마다 6백만 원 씩 3년간 천 8백만원을 모으면, 3천만 원의 목돈이 되도록 정부가 도와줍니다.
교통 사정이 나쁜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에겐 한 달에 5만원 씩 지급하고,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뽑으면 1인당 9백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의 동시 해소가 가능해지는 예산 항목들입니다.
또 조선과 자동차 산업의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1조 천억 원이 투입됩니다.
정부는 이번 추경으로 4만 명 정도 취업자 수가 늘고 0.1%포인트 정도 경제성장률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규모가 크지 않은데다, 하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경기 상황은 변수입니다.
때문에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뿐 구조적 문제를 풀기엔 한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원/현대경제연구원 실장 : "추경의 규모가 매우 작은 미니추경이고, 시기도 상당히 늦어서 추경의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데..."]
정부는 추경안이 하루 빨리 집행될 수 있도록 어제밤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추경예산 배정계획 등을 의결했습니다.
KBS 뉴스 공아영입니다.
-
-
공아영 기자 gong@kbs.co.kr
공아영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