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김부겸 장관, 소란 승객 제지…“그래 나 공무원이다”

입력 2018.05.22 (06:53) 수정 2018.05.22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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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KTX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운 승객을 제지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목격담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발 KTX 열차에서 좌석 문제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계속 소동을 피우는 승객이 있었다는데요.

이를 보다 못한 한 중년 남성이 '나가서 이야기하라'며 만류했지만, 승객은 '당신이 뭔데? 공무원이라도 돼냐고' 반발했고 이 남성은 '그래 나 공무원이다'라며 맞섰다고 합니다.

이에 승객이 다른 객차로 이동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는데요.

이후 해당 글을 올린 승객은 소란을 제지한 중년 남성이 김부겸 장관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당시 김 장관이 개인적인 일로 동대구에서 서울로 오던 중이었다며 해당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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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김부겸 장관, 소란 승객 제지…“그래 나 공무원이다”
    • 입력 2018-05-22 06:53:45
    • 수정2018-05-22 07:06:27
    뉴스광장 1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KTX 열차 안에서 소란을 피운 승객을 제지한 일화가 알려져 화제입니다.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목격담에 따르면 지난 20일, 부산발 KTX 열차에서 좌석 문제로 승무원에게 고함을 지르며 계속 소동을 피우는 승객이 있었다는데요.

이를 보다 못한 한 중년 남성이 '나가서 이야기하라'며 만류했지만, 승객은 '당신이 뭔데? 공무원이라도 돼냐고' 반발했고 이 남성은 '그래 나 공무원이다'라며 맞섰다고 합니다.

이에 승객이 다른 객차로 이동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는데요.

이후 해당 글을 올린 승객은 소란을 제지한 중년 남성이 김부겸 장관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당시 김 장관이 개인적인 일로 동대구에서 서울로 오던 중이었다며 해당 이야기가 모두 사실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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