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스턴트맨이 아닙니다”

입력 2018.05.23 (06:54) 수정 2018.05.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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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그네를 타듯 대롱대롱 외줄 크레인에 의지해, 수십 미터 높이까지 올라간 사람들!

뒤이어 철탑 사이에 연결된 여러 갈래의 케이블 위를 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합니다.

얼핏 보면 마치 무모한 도전에 나선 스턴트맨들 같지만, 사실 이들은 중국 베이징의 한 전력 시험장에서 초고압 직류송전 라인을 모의실험 중인 전기 기술자들입니다.

이 기술은 전력 손실 없이 전기를 먼 거리까지 수송하는 기술인데요.

이날 기술자들은 높이 88m 전신탑 사이에서 무려 1100킬로볼트에 이르는 초고압 송전 케이블을 실시간으로 연결했다고 합니다.

높이도 높이지만 위험천만한 고압 전기를 바로 눈앞에서 다루는 작업 현장이다보니 웬만한 스턴트맨들도 이들 앞에선 두 손을 다 들 것 같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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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스턴트맨이 아닙니다”
    • 입력 2018-05-23 06:57:22
    • 수정2018-05-23 07:00:49
    뉴스광장 1부
공중그네를 타듯 대롱대롱 외줄 크레인에 의지해, 수십 미터 높이까지 올라간 사람들!

뒤이어 철탑 사이에 연결된 여러 갈래의 케이블 위를 조심스럽게 걷기 시작합니다.

얼핏 보면 마치 무모한 도전에 나선 스턴트맨들 같지만, 사실 이들은 중국 베이징의 한 전력 시험장에서 초고압 직류송전 라인을 모의실험 중인 전기 기술자들입니다.

이 기술은 전력 손실 없이 전기를 먼 거리까지 수송하는 기술인데요.

이날 기술자들은 높이 88m 전신탑 사이에서 무려 1100킬로볼트에 이르는 초고압 송전 케이블을 실시간으로 연결했다고 합니다.

높이도 높이지만 위험천만한 고압 전기를 바로 눈앞에서 다루는 작업 현장이다보니 웬만한 스턴트맨들도 이들 앞에선 두 손을 다 들 것 같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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