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부터 스마트홈까지…‘센서’의 활약

입력 2018.05.23 (07:40) 수정 2018.05.2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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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첨단 기술력이 구현되는 자율주행차나 스마트홈의 핵심 부품, 바로 '센서'입니다.

기계 스스로 주변 상황에 맞춰 반응하게 하는 이른바 '눈과 귀' 역할을 하는데요.

이 센서들의 활약상, 김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에 서 있는 차를 피해 차선을 바꾸고, 끼어들어 오는 차도 능숙하게 피합니다.

운전자 없이도 이런 게 가능한 비결은 빛과 전파, 영상 등으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에 있습니다.

이 자율주행 시험 차량에는 모두 25개의 센서가 탑재돼 있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합니다.

자율주행의 핵심이다 보니 업체들도 센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바라토프 /현대모비스 상무 : "다음 단계에는 이런 센서 개발을 토대로 2025년까지 자율주행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려고 합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작동하는 인공지능 가전에는 음성인식 센서가 들어갑니다.

별도로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로도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운전해줘.) 오늘은 습도가 67%예요."]

센서를 활용한 첨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세계 센서 시장 규모는 2010년 65조 원에서 2016년엔 배로 급증했습니다.

오는 2021년엔 22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센서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업체들의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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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율주행부터 스마트홈까지…‘센서’의 활약
    • 입력 2018-05-23 07:45:39
    • 수정2018-05-23 21:11:52
    뉴스광장(경인)
[앵커]

첨단 기술력이 구현되는 자율주행차나 스마트홈의 핵심 부품, 바로 '센서'입니다.

기계 스스로 주변 상황에 맞춰 반응하게 하는 이른바 '눈과 귀' 역할을 하는데요.

이 센서들의 활약상, 김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도로에 서 있는 차를 피해 차선을 바꾸고, 끼어들어 오는 차도 능숙하게 피합니다.

운전자 없이도 이런 게 가능한 비결은 빛과 전파, 영상 등으로 장애물을 감지하는 센서에 있습니다.

이 자율주행 시험 차량에는 모두 25개의 센서가 탑재돼 있어 주변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합니다.

자율주행의 핵심이다 보니 업체들도 센서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레고리 바라토프 /현대모비스 상무 : "다음 단계에는 이런 센서 개발을 토대로 2025년까지 자율주행 분야의 선두주자가 되려고 합니다."]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작동하는 인공지능 가전에는 음성인식 센서가 들어갑니다.

별도로 정해진 명령어 없이 일상적인 대화로도 제품을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현재 날씨에 맞는 모드로 운전해줘.) 오늘은 습도가 67%예요."]

센서를 활용한 첨단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세계 센서 시장 규모는 2010년 65조 원에서 2016년엔 배로 급증했습니다.

오는 2021년엔 220조 원 규모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센서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업체들의 개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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