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가 온다’…故 노무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입력 2018.05.23 (19:20)
수정 2018.05.2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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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추도식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이 열리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유족들이 추모객들을 맞았고 여당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 "새 시대의 밀알로 거듭난 당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추도식에는 추모객 6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위해 고인이 걸었던 길을 기억했습니다.
[노건호/유족 대표 : "내년은 10주기입니다. 부디 북의 대표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의 상황과 여건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추도식이 끝나고 추모객들은 너럭바위 묘역에 헌화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강조한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넋을 기렸습니다.
한 명, 한 명이 손글씨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담쟁이 메모는 추모관 담을 덮어 매년 5월 이어지는 추모 열기를 전했습니다.
[전상제/경남 양산시 : "이제는 좀 덜 슬픈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뜻에) 함께 공감하고 있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요."]
민주주의와 평화, 평범한 가치를 염원한 노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 어느 때보다 의미를 더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추도식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이 열리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유족들이 추모객들을 맞았고 여당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 "새 시대의 밀알로 거듭난 당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추도식에는 추모객 6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위해 고인이 걸었던 길을 기억했습니다.
[노건호/유족 대표 : "내년은 10주기입니다. 부디 북의 대표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의 상황과 여건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추도식이 끝나고 추모객들은 너럭바위 묘역에 헌화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강조한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넋을 기렸습니다.
한 명, 한 명이 손글씨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담쟁이 메모는 추모관 담을 덮어 매년 5월 이어지는 추모 열기를 전했습니다.
[전상제/경남 양산시 : "이제는 좀 덜 슬픈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뜻에) 함께 공감하고 있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요."]
민주주의와 평화, 평범한 가치를 염원한 노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 어느 때보다 의미를 더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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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가 온다’…故 노무현 대통령 9주기 추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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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3 19:22:52
- 수정2018-05-23 19:43:27
[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추도식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이 열리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유족들이 추모객들을 맞았고 여당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 "새 시대의 밀알로 거듭난 당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추도식에는 추모객 6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위해 고인이 걸었던 길을 기억했습니다.
[노건호/유족 대표 : "내년은 10주기입니다. 부디 북의 대표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의 상황과 여건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추도식이 끝나고 추모객들은 너럭바위 묘역에 헌화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강조한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넋을 기렸습니다.
한 명, 한 명이 손글씨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담쟁이 메모는 추모관 담을 덮어 매년 5월 이어지는 추모 열기를 전했습니다.
[전상제/경남 양산시 : "이제는 좀 덜 슬픈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뜻에) 함께 공감하고 있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요."]
민주주의와 평화, 평범한 가치를 염원한 노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 어느 때보다 의미를 더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엄수됐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한 올해 추도식에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손원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를 맞은 경남 김해 봉하마을.
고인을 기리기 위해 추도식이 열리기 전부터 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권양숙 여사와 아들 노건호 씨 등 유족들이 추모객들을 맞았고 여당 지도부를 비롯한 정치인들도 대거 참석했습니다.
[정세균/국회의장 : "새 시대의 밀알로 거듭난 당신을 우리는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가 온다'를 주제로 열린 올해 추도식에는 추모객 6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추모객들은 한반도의 평화 번영을 위해 고인이 걸었던 길을 기억했습니다.
[노건호/유족 대표 : "내년은 10주기입니다. 부디 북의 대표도 함께 할 수 있을 정도의 상황과 여건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추도식이 끝나고 추모객들은 너럭바위 묘역에 헌화했습니다.
깨어 있는 시민의 힘을 강조한 노 전 대통령을 생각하며 다시 한 번 넋을 기렸습니다.
한 명, 한 명이 손글씨로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담쟁이 메모는 추모관 담을 덮어 매년 5월 이어지는 추모 열기를 전했습니다.
[전상제/경남 양산시 : "이제는 좀 덜 슬픈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인의 뜻에) 함께 공감하고 있고. 깨어있는 시민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서요."]
민주주의와 평화, 평범한 가치를 염원한 노 전 대통령이 걸어온 길이 어느 때보다 의미를 더 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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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원혁 기자 wh_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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