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발언] “비핵화 시 대규모 투자” vs “북미 수교 기대”

[앵커]

한 시간 반 정도 계속된 두 정상의 만남은 시종 밝은 분위기였다고 하는데요.

두 정상의 주요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죠.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북한의 비핵화 방식은?) 한꺼번에 일괄 타결되는 게 바람직합니다. 그걸 더 넘어서진(그 이상을 요구하진) 않을 거예요. 일괄적 타결이면 더 좋고요."]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북미정상회담 상황은?) 북미 회담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나중에 열리겠고요. 다른 때에 열릴 수도 있고요. 지켜보시죠. 6월 12일에 회담이 열리지 않을수도 있지만, 회담이 열릴 좋은 기회도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북한이 비핵화하면 체제보장 할 것인가?) 보장하겠다. (비핵화하면) 한국·중국·일본이 아주 많은 금액을 투자해 북한을 위대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도널드 트럼프/美 대통령 : "('중재자' 문재인 대통령은?) 문 대통령은 좋은 사람이고, 매우 유능합니다. 한국은 문 대통령이 있어서 행운입니다. 저 잘했죠? 문 대통령에게 A+를 드립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미회담 성공 확신?)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이룸과 동시에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 체제를 구축하고 북미 간에도 수교를 하는 등 정상적인 관계를 수립 해 내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