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업 ‘종례’로 야근 대폭 줄어
입력 2018.05.28 (12:51)
수정 2018.05.2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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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례가 아닌 종례 덕분에 야근이 대폭 줄어든 일본 기업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주택업체 사무실. 오후 6시가 되자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종례를 알리는 소리입니다.
상사가 부하직원별로 퇴근시간과 남은 업무량을 확인합니다.
["7시요."]
["서류 정리하고 6시30분에 퇴근하겠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에게 퇴근을 종용한 덕분에 야근 시간이 30%나 줄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종례를 도입한 것은 자기 일이 끝나도, 일을 하는 다른 동료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는 '동조 야근'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고바야시/'퍼솔'종합연구소 : "종례의 좋은 점은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일하는 시간'이라고 확실히 구분해주는 거죠."]
하루 두번 종례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첫번째 종례는 오후 4시 55분.
먼저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시간제 근로자나 육아중인 사원들이 편하게 귀가하도록 배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종례는 저녁 8시 30분.
["상사 오늘 귀가하지 못한 분들 반성하세요."]
이런 노력 덕분에 종례를 시작한지 1년만에 심야 야근이 90%나 줄었습니다.
조례가 아닌 종례 덕분에 야근이 대폭 줄어든 일본 기업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주택업체 사무실. 오후 6시가 되자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종례를 알리는 소리입니다.
상사가 부하직원별로 퇴근시간과 남은 업무량을 확인합니다.
["7시요."]
["서류 정리하고 6시30분에 퇴근하겠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에게 퇴근을 종용한 덕분에 야근 시간이 30%나 줄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종례를 도입한 것은 자기 일이 끝나도, 일을 하는 다른 동료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는 '동조 야근'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고바야시/'퍼솔'종합연구소 : "종례의 좋은 점은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일하는 시간'이라고 확실히 구분해주는 거죠."]
하루 두번 종례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첫번째 종례는 오후 4시 55분.
먼저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시간제 근로자나 육아중인 사원들이 편하게 귀가하도록 배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종례는 저녁 8시 30분.
["상사 오늘 귀가하지 못한 분들 반성하세요."]
이런 노력 덕분에 종례를 시작한지 1년만에 심야 야근이 90%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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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 기업 ‘종례’로 야근 대폭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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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28 13:08:17
- 수정2018-05-28 13:10:28

[앵커]
조례가 아닌 종례 덕분에 야근이 대폭 줄어든 일본 기업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주택업체 사무실. 오후 6시가 되자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종례를 알리는 소리입니다.
상사가 부하직원별로 퇴근시간과 남은 업무량을 확인합니다.
["7시요."]
["서류 정리하고 6시30분에 퇴근하겠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에게 퇴근을 종용한 덕분에 야근 시간이 30%나 줄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종례를 도입한 것은 자기 일이 끝나도, 일을 하는 다른 동료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는 '동조 야근'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고바야시/'퍼솔'종합연구소 : "종례의 좋은 점은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일하는 시간'이라고 확실히 구분해주는 거죠."]
하루 두번 종례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첫번째 종례는 오후 4시 55분.
먼저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시간제 근로자나 육아중인 사원들이 편하게 귀가하도록 배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종례는 저녁 8시 30분.
["상사 오늘 귀가하지 못한 분들 반성하세요."]
이런 노력 덕분에 종례를 시작한지 1년만에 심야 야근이 90%나 줄었습니다.
조례가 아닌 종례 덕분에 야근이 대폭 줄어든 일본 기업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도쿄의 한 주택업체 사무실. 오후 6시가 되자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종례를 알리는 소리입니다.
상사가 부하직원별로 퇴근시간과 남은 업무량을 확인합니다.
["7시요."]
["서류 정리하고 6시30분에 퇴근하겠습니다."]
이처럼 직원들에게 퇴근을 종용한 덕분에 야근 시간이 30%나 줄었습니다.
일본 기업들이 종례를 도입한 것은 자기 일이 끝나도, 일을 하는 다른 동료 때문에 돌아가지 못하는 '동조 야근'을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고바야시/'퍼솔'종합연구소 : "종례의 좋은 점은 '여기부터 여기까지가 일하는 시간'이라고 확실히 구분해주는 거죠."]
하루 두번 종례를 하는 회사도 있습니다.
첫번째 종례는 오후 4시 55분.
먼저 스트레칭을 시작합니다.
시간제 근로자나 육아중인 사원들이 편하게 귀가하도록 배려하기 위해서입니다.
두번째 종례는 저녁 8시 30분.
["상사 오늘 귀가하지 못한 분들 반성하세요."]
이런 노력 덕분에 종례를 시작한지 1년만에 심야 야근이 90%나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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