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선생님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입력 2018.05.28 (12:54) 수정 2018.05.28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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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테디 베어 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테디 베어 병원'은 병원과 의사 선생님에 대한 어린이들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크로아티아의료협회와 유럽의대생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인데요,

환자는 모두 인형, 보호자는 모두 어린이, 의사 선생님은 모두 의과 대학생들입니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을 가져와서 의사 선생님들에게 보여주며 아픈 곳을 이야기합니다.

[네바: "제 인형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팔이 부러졌어요."]

의사 선생님은 곰 인형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어린이는 크게 안심합니다.

[네바 : "붕대를 감고 주사를 맞았어요."]

병원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이제 의사 선생님이 무섭지 않다는 걸 깨닫고, 의대생들도 앞으로 어떻게 어린이 환자들을 대해야 할지를 배웁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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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사 선생님은 무서운 사람 아니에요’
    • 입력 2018-05-28 13:11:35
    • 수정2018-05-28 13:15:49
    뉴스 12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테디 베어 병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테디 베어 병원'은 병원과 의사 선생님에 대한 어린이들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크로아티아의료협회와 유럽의대생연합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인데요,

환자는 모두 인형, 보호자는 모두 어린이, 의사 선생님은 모두 의과 대학생들입니다.

어린이들은 저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인형을 가져와서 의사 선생님들에게 보여주며 아픈 곳을 이야기합니다.

[네바: "제 인형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는 바람에 팔이 부러졌어요."]

의사 선생님은 곰 인형을 어떻게 치료할 것인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어린이는 크게 안심합니다.

[네바 : "붕대를 감고 주사를 맞았어요."]

병원 놀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이제 의사 선생님이 무섭지 않다는 걸 깨닫고, 의대생들도 앞으로 어떻게 어린이 환자들을 대해야 할지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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