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2명 사망·7명 중경상
입력 2018.05.30 (06:38)
수정 2018.05.30 (07: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로켓 등 유도무기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로켓 추진체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사고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119 구급차가 나오고 직원들이 정문을 통제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 51동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3살 김 모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전신에 2도와 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화 방산 정직원이었습니다.
또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건물 출입문과 벽체 등 50제곱미터가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곳으로 고체 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 방산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는 추진제를 만드는 공장이고요. 그 추진제를 제조하는 과정중에서 화학물질이 폭발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지금 분석 중에 있고요."]
한화 방산 측은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유해물질의 외부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폭발 우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고 대전노동청은 조사팀을 꾸려 해당 사업장에서 안전관련 의무사항을 제대로 지켰는지 특별감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로켓 등 유도무기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로켓 추진체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사고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119 구급차가 나오고 직원들이 정문을 통제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 51동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3살 김 모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전신에 2도와 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화 방산 정직원이었습니다.
또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건물 출입문과 벽체 등 50제곱미터가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곳으로 고체 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 방산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는 추진제를 만드는 공장이고요. 그 추진제를 제조하는 과정중에서 화학물질이 폭발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지금 분석 중에 있고요."]
한화 방산 측은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유해물질의 외부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폭발 우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고 대전노동청은 조사팀을 꾸려 해당 사업장에서 안전관련 의무사항을 제대로 지켰는지 특별감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화 대전공장 폭발사고…2명 사망·7명 중경상
-
- 입력 2018-05-30 06:39:39
- 수정2018-05-30 07:15:15
[앵커]
로켓 등 유도무기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로켓 추진체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사고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119 구급차가 나오고 직원들이 정문을 통제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 51동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3살 김 모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전신에 2도와 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화 방산 정직원이었습니다.
또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건물 출입문과 벽체 등 50제곱미터가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곳으로 고체 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 방산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는 추진제를 만드는 공장이고요. 그 추진제를 제조하는 과정중에서 화학물질이 폭발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지금 분석 중에 있고요."]
한화 방산 측은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유해물질의 외부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폭발 우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고 대전노동청은 조사팀을 꾸려 해당 사업장에서 안전관련 의무사항을 제대로 지켰는지 특별감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로켓 등 유도무기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에서 폭발사고가 나 근로자 2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로켓 추진체에 고체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경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발사고 부상자들을 후송하는 것으로 보이는 119 구급차가 나오고 직원들이 정문을 통제합니다.
어제 오후 4시 20분쯤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한화 방산 대전사업장 51동에서 폭발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23살 김 모씨 등 2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이 가운데 3명은 전신에 2도와 3도의 화상을 입어 인근 화상전문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데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화 방산 정직원이었습니다.
또 폭발 당시의 충격으로 건물 출입문과 벽체 등 50제곱미터가 파손됐습니다.
사고가 난 건물은 로켓 추진제를 만드는 곳으로 고체 연료를 충전하는 과정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화 방산 관계자/음성변조 : "여기는 추진제를 만드는 공장이고요. 그 추진제를 제조하는 과정중에서 화학물질이 폭발해서 사고가 났습니다. 정확한 원인은 지금 분석 중에 있고요."]
한화 방산 측은 이번 폭발사고로 인한 유해물질의 외부유출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추가 폭발 우려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파악에 나섰고 대전노동청은 조사팀을 꾸려 해당 사업장에서 안전관련 의무사항을 제대로 지켰는지 특별감독에 나설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
-
박병준 기자 lol@kbs.co.kr
박병준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