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베이징서 방미 준비…오후 2시 출발할 듯

입력 2018.05.30 (12:06) 수정 2018.05.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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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은 지금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쯤 미국 뉴욕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영철 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미국 뉴욕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KBS 취재결과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베이징에서 뉴욕으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편 비즈니스 좌석에 김영철의 이름이 올라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오후 2시 비행기에서 밤 10시 반 비행기로 계속 예약을 변경했는데, 이번에는 예약은 물론 발권까지 완료했다는 점에서 오늘 오후 2시 출발이 유력합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 베이징에 도착했던 최강일 북아메리카국 부국장 등 다른 일행들도 모두 2시 뉴욕행 비행기 탑승 명단에서 확인됐습니다.

최강일 부국장은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간 의제관련 실무협상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따라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뉴욕에서 고위급 담판을 지을 때 실무적 역할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이 최종 행선지는 물론 미국행 시간을 늦췄다 당겼다 계속 바꾼 점에 비춰 상황이 유동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베이징에 머무른 만 하룻 동안 중국측 인사들과 접촉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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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 베이징서 방미 준비…오후 2시 출발할 듯
    • 입력 2018-05-30 12:06:49
    • 수정2018-05-30 13:18:28
    뉴스 12
[앵커]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일행은 지금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쯤 미국 뉴욕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에서 강민수 특파원이 전해온 소식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에서 하룻밤을 보낸 김영철 부위원장은 오늘 오후 미국 뉴욕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KBS 취재결과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베이징에서 뉴욕으로 출발하는 에어차이나편 비즈니스 좌석에 김영철의 이름이 올라있는 것이 확인됐습니다.

어젯밤 늦게까지 오후 2시 비행기에서 밤 10시 반 비행기로 계속 예약을 변경했는데, 이번에는 예약은 물론 발권까지 완료했다는 점에서 오늘 오후 2시 출발이 유력합니다.

김영철 부위원장과 함께 베이징에 도착했던 최강일 북아메리카국 부국장 등 다른 일행들도 모두 2시 뉴욕행 비행기 탑승 명단에서 확인됐습니다.

최강일 부국장은 판문점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간 의제관련 실무협상에 참석했던 인물입니다.

따라서 김영철 부위원장이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뉴욕에서 고위급 담판을 지을 때 실무적 역할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 부위원장 일행이 최종 행선지는 물론 미국행 시간을 늦췄다 당겼다 계속 바꾼 점에 비춰 상황이 유동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김영철 부위원장 일행이 베이징에 머무른 만 하룻 동안 중국측 인사들과 접촉했는지 여부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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