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군산공장 가동 22년 만에 폐쇄

입력 2018.05.31 (08:51) 수정 2018.05.3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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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군산공장이 GM 본사의 폐쇄 계획에 따라 가동을 시작한 지 22년 만에 오늘(31일) 공식적으로 문을 닫습니다.

군산공장은 별다른 내부 행사 없이 공장 문을 폐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공장 처분 계획이 정해질 때까지 30여 명의 최소 인력만 남아 설비 유지 관리만 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오늘(31일) 군산시와 함께 한국지엠 부평 본사를 찾아 군산공장의 매각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군산공장의 임대나 위탁 생산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정부가 지엠 부평과 창원 공장 지원에 상응하는 자금을 군산공장에 투자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배리 앵글 지엠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약속한 '군산공장 활용 방안 조기 마련' 이행을 촉구하고, 군산공장 잔류 노동자 전환 배치와 생계 보조금 지원도 서둘러 추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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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군산공장 가동 22년 만에 폐쇄
    • 입력 2018-05-31 08:51:18
    • 수정2018-05-31 10:17:43
    사회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GM 본사의 폐쇄 계획에 따라 가동을 시작한 지 22년 만에 오늘(31일) 공식적으로 문을 닫습니다.

군산공장은 별다른 내부 행사 없이 공장 문을 폐쇄할 계획이며, 구체적인 공장 처분 계획이 정해질 때까지 30여 명의 최소 인력만 남아 설비 유지 관리만 할 계획입니다.

전라북도는 오늘(31일) 군산시와 함께 한국지엠 부평 본사를 찾아 군산공장의 매각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군산공장의 임대나 위탁 생산 등 구체적인 활용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산시의회는 정부가 지엠 부평과 창원 공장 지원에 상응하는 자금을 군산공장에 투자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활용 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와 함께 배리 앵글 지엠 해외사업부문 사장이 약속한 '군산공장 활용 방안 조기 마련' 이행을 촉구하고, 군산공장 잔류 노동자 전환 배치와 생계 보조금 지원도 서둘러 추진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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