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등 낙과 피해 잇따라…정부 긴급 실태조사 착수
입력 2018.05.31 (11:00)
수정 2018.05.3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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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사과와 복숭아 등 낙과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 당국이 전문가를 급파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 들어 사과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거나 일찍 떨어지는 등 현상이 발생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현재 홍로와 양광, 홍옥 등 조생종 사과의 피해가 심한 편으로, 복숭아와 자두 등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과수 전문가를 현지 급파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단은 지난달 초 이상저온 현상을 비롯한 최근의 기상여건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가 발생했거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음 달 20일까지 해당 읍·면에 신고하고, 피해 과수원은 마무리 열매솎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하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 원인 분석과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 들어 사과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거나 일찍 떨어지는 등 현상이 발생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현재 홍로와 양광, 홍옥 등 조생종 사과의 피해가 심한 편으로, 복숭아와 자두 등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과수 전문가를 현지 급파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단은 지난달 초 이상저온 현상을 비롯한 최근의 기상여건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가 발생했거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음 달 20일까지 해당 읍·면에 신고하고, 피해 과수원은 마무리 열매솎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하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 원인 분석과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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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 등 낙과 피해 잇따라…정부 긴급 실태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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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31 11:00:32
- 수정2018-05-31 11:01:08

최근 들어 사과와 복숭아 등 낙과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 당국이 전문가를 급파해 실태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 들어 사과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거나 일찍 떨어지는 등 현상이 발생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현재 홍로와 양광, 홍옥 등 조생종 사과의 피해가 심한 편으로, 복숭아와 자두 등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과수 전문가를 현지 급파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단은 지난달 초 이상저온 현상을 비롯한 최근의 기상여건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가 발생했거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음 달 20일까지 해당 읍·면에 신고하고, 피해 과수원은 마무리 열매솎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하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 원인 분석과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하순 들어 사과 등 과일 주산지를 중심으로 열매가 노랗게 변하거나 일찍 떨어지는 등 현상이 발생했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현재 홍로와 양광, 홍옥 등 조생종 사과의 피해가 심한 편으로, 복숭아와 자두 등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과수 전문가를 현지 급파해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일단은 지난달 초 이상저온 현상을 비롯한 최근의 기상여건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가 발생했거나 증상이 나타날 경우 다음 달 20일까지 해당 읍·면에 신고하고, 피해 과수원은 마무리 열매솎기를 최대한 늦춰 실시하도록 당부했습니다. 또 병해충 방제를 적기에 실시하고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식품부는 피해 원인 분석과 조사가 완료되는 대로 농가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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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아 기자 gin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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