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영표 “한국당 뺀 야3당과 본회의 소집 촉구”

입력 2018.05.31 (11:05) 수정 2018.05.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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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원내대표들과 내일(1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블랙아웃' 상태에 돌입했다"면서, "이 상황에서도 권성동 의원 보호를 위한 방탄국회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방탄국회만 열고 차기 의장단 선출은 반대하고 있다"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의장단을 선출하고 하반기 원구성에 나서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고, 이후 본회의가 열리면 체포동의안은 자동으로 상정돼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지난 29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 박주선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의 임기가 일제히 종료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도 본회의 개최 협의에 나서지 않아 '방탄국회'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어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대표와 만나 원구성 등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 야 3당과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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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5-31 11:05:33
    • 수정2018-05-31 11:06:07
    정치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등 야3당 원내대표들과 내일(1일) 국회 본회의 소집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오늘(31일) 오전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할 수 없는 '블랙아웃' 상태에 돌입했다"면서, "이 상황에서도 권성동 의원 보호를 위한 방탄국회 역할은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방탄국회만 열고 차기 의장단 선출은 반대하고 있다"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국회가 할 수 있는 일은 의장단을 선출하고 하반기 원구성에 나서는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권성동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28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고, 이후 본회의가 열리면 체포동의안은 자동으로 상정돼 표결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지난 29일 정세균 국회의장과 심재철, 박주선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들의 임기가 일제히 종료된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6월 임시국회를 소집하고도 본회의 개최 협의에 나서지 않아 '방탄국회'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원내대표는 어제 김동철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노회찬 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 대표와 만나 원구성 등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 야 3당과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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