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2고지 전투의 영웅 윤길병 소령 ‘6월의 호국인물’
입력 2018.05.31 (11:32)
수정 2018.05.31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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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당시 강원도 인제 812고지 전투의 영웅인 윤길병 육군 소령이 '6월의 호국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윤 소령은 193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경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해 6사단 2연대에서 사창리 전투와 용문산 전투 등에 참가해 전공을 세웠습니다.
1953년 6월, 12사단 37연대 3대대 본부중대장으로 인제군 서화 북방 812고지 방어전투에 참가해 1개 대대 규모의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병력 부족으로 북한군에 포위되자 부하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킨 뒤 자신은 최후까지 진지를 지키다 전사했습니다.
정부는 동료애와 군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3년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다음 달 7일 용산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실에서 유가족과 육군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 행사를 개최합니다.
윤 소령은 193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경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해 6사단 2연대에서 사창리 전투와 용문산 전투 등에 참가해 전공을 세웠습니다.
1953년 6월, 12사단 37연대 3대대 본부중대장으로 인제군 서화 북방 812고지 방어전투에 참가해 1개 대대 규모의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병력 부족으로 북한군에 포위되자 부하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킨 뒤 자신은 최후까지 진지를 지키다 전사했습니다.
정부는 동료애와 군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3년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다음 달 7일 용산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실에서 유가족과 육군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 행사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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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12고지 전투의 영웅 윤길병 소령 ‘6월의 호국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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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31 11:32:36
- 수정2018-05-31 12:02:07

6·25전쟁 당시 강원도 인제 812고지 전투의 영웅인 윤길병 육군 소령이 '6월의 호국 인물'로 선정됐습니다.
윤 소령은 193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경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해 6사단 2연대에서 사창리 전투와 용문산 전투 등에 참가해 전공을 세웠습니다.
1953년 6월, 12사단 37연대 3대대 본부중대장으로 인제군 서화 북방 812고지 방어전투에 참가해 1개 대대 규모의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병력 부족으로 북한군에 포위되자 부하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킨 뒤 자신은 최후까지 진지를 지키다 전사했습니다.
정부는 동료애와 군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3년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다음 달 7일 용산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실에서 유가족과 육군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 행사를 개최합니다.
윤 소령은 1931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안동사범학교를 졸업한 뒤 경주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 1월 육군 소위로 임관해 6사단 2연대에서 사창리 전투와 용문산 전투 등에 참가해 전공을 세웠습니다.
1953년 6월, 12사단 37연대 3대대 본부중대장으로 인제군 서화 북방 812고지 방어전투에 참가해 1개 대대 규모의 북한군과 치열한 공방을 벌였지만, 병력 부족으로 북한군에 포위되자 부하들을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시킨 뒤 자신은 최후까지 진지를 지키다 전사했습니다.
정부는 동료애와 군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53년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습니다.
전쟁기념관은 다음 달 7일 용산 전쟁기념관 호국 추모실에서 유가족과 육군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고인을 추모하는 현양 행사를 개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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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 기자 manjeo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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