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늘 개막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작품 공모를 통해 61개국에서 총 957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대 출품작수를 기록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36개국의 총 147편이 공식 상영된다. 특히 역량 있는 미래 여성영화인을 보다 폭넓게 발굴, 지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올해 신설한 ‘국제장편경쟁’과 ‘한국장편경쟁’ 섹션을 비롯해 기존의 ‘아시아단편경쟁,’ ‘아이틴즈’까지 총 4개 부문의 경쟁부문으로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감독 아녜스 바르다의 신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여성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새로운 물결’, ‘쟁점들’ 섹션을 통해 전 세계 여성영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씨네 페미니즘과 관련된 영화와 인물을 다루는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모니카 트로이트 회고전: 대담한 욕망’, ‘퀴어 레인보우’, ‘아이콘: 그녀의 영향력’을 비롯해 영화제의 20년의 역사를 집약한 ‘20주년 기념 앵콜전’, ‘최은희 추모전: 카메라를 든 최은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전 세계 여성영화를 만날 수 있다.
성 평등 문화를 지향하는 국제 컨퍼런스
국내외 유수 감독들이 찾는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국제적인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해 가장 뜨거운 현안을 다루는 쟁점 토크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 1-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 응시에서 몸으로, 그리고 차이의 즐거움을 향해’, ‘국제 컨퍼런스 2- 영화산업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전략들’에서는 이론과 현장, 일상에 걸쳐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영화산업의 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개입과 치밀한 전략에 대해 논한다.
또한 올해 영화제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손꼽히는 낙태, #미투, 디지털 성폭력을 중점으로 다루는 쟁점 토크가 이어진다. ‘낙태죄가 폐지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니타 사키시안 특별강연 - 이젠 신물 나: 온라인 괴롭힘의 대가’ 등 도발적인 주제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로 자리잡은 여성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늘 오후 7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월 7일(목)까지 메가박스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개막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스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작품 공모를 통해 61개국에서 총 957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대 출품작수를 기록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36개국의 총 147편이 공식 상영된다. 특히 역량 있는 미래 여성영화인을 보다 폭넓게 발굴, 지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올해 신설한 ‘국제장편경쟁’과 ‘한국장편경쟁’ 섹션을 비롯해 기존의 ‘아시아단편경쟁,’ ‘아이틴즈’까지 총 4개 부문의 경쟁부문으로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감독 아녜스 바르다의 신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여성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새로운 물결’, ‘쟁점들’ 섹션을 통해 전 세계 여성영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씨네 페미니즘과 관련된 영화와 인물을 다루는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모니카 트로이트 회고전: 대담한 욕망’, ‘퀴어 레인보우’, ‘아이콘: 그녀의 영향력’을 비롯해 영화제의 20년의 역사를 집약한 ‘20주년 기념 앵콜전’, ‘최은희 추모전: 카메라를 든 최은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전 세계 여성영화를 만날 수 있다.
성 평등 문화를 지향하는 국제 컨퍼런스
국내외 유수 감독들이 찾는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국제적인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해 가장 뜨거운 현안을 다루는 쟁점 토크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 1-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 응시에서 몸으로, 그리고 차이의 즐거움을 향해’, ‘국제 컨퍼런스 2- 영화산업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전략들’에서는 이론과 현장, 일상에 걸쳐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영화산업의 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개입과 치밀한 전략에 대해 논한다.
또한 올해 영화제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손꼽히는 낙태, #미투, 디지털 성폭력을 중점으로 다루는 쟁점 토크가 이어진다. ‘낙태죄가 폐지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니타 사키시안 특별강연 - 이젠 신물 나: 온라인 괴롭힘의 대가’ 등 도발적인 주제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로 자리잡은 여성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늘 오후 7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월 7일(목)까지 메가박스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개막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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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필름 페미니즘, 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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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31 13:31:21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늘 개막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작품 공모를 통해 61개국에서 총 957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대 출품작수를 기록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36개국의 총 147편이 공식 상영된다. 특히 역량 있는 미래 여성영화인을 보다 폭넓게 발굴, 지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올해 신설한 ‘국제장편경쟁’과 ‘한국장편경쟁’ 섹션을 비롯해 기존의 ‘아시아단편경쟁,’ ‘아이틴즈’까지 총 4개 부문의 경쟁부문으로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감독 아녜스 바르다의 신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여성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새로운 물결’, ‘쟁점들’ 섹션을 통해 전 세계 여성영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씨네 페미니즘과 관련된 영화와 인물을 다루는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모니카 트로이트 회고전: 대담한 욕망’, ‘퀴어 레인보우’, ‘아이콘: 그녀의 영향력’을 비롯해 영화제의 20년의 역사를 집약한 ‘20주년 기념 앵콜전’, ‘최은희 추모전: 카메라를 든 최은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전 세계 여성영화를 만날 수 있다.
성 평등 문화를 지향하는 국제 컨퍼런스
국내외 유수 감독들이 찾는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국제적인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해 가장 뜨거운 현안을 다루는 쟁점 토크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 1-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 응시에서 몸으로, 그리고 차이의 즐거움을 향해’, ‘국제 컨퍼런스 2- 영화산업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전략들’에서는 이론과 현장, 일상에 걸쳐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영화산업의 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개입과 치밀한 전략에 대해 논한다.
또한 올해 영화제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손꼽히는 낙태, #미투, 디지털 성폭력을 중점으로 다루는 쟁점 토크가 이어진다. ‘낙태죄가 폐지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니타 사키시안 특별강연 - 이젠 신물 나: 온라인 괴롭힘의 대가’ 등 도발적인 주제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로 자리잡은 여성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늘 오후 7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월 7일(목)까지 메가박스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개막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스틸]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작품 공모를 통해 61개국에서 총 957편이 출품되어 역대 최대 출품작수를 기록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36개국의 총 147편이 공식 상영된다. 특히 역량 있는 미래 여성영화인을 보다 폭넓게 발굴, 지원하겠다는 취지 아래 올해 신설한 ‘국제장편경쟁’과 ‘한국장편경쟁’ 섹션을 비롯해 기존의 ‘아시아단편경쟁,’ ‘아이틴즈’까지 총 4개 부문의 경쟁부문으로 공모전 규모를 확대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칸국제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거장 감독 아녜스 바르다의 신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이 개막작으로 선정된 데 이어 여성에 대한 이슈를 다루는 ‘새로운 물결’, ‘쟁점들’ 섹션을 통해 전 세계 여성영화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다. 여기에 씨네 페미니즘과 관련된 영화와 인물을 다루는 ‘페미니스트 필름 클래식’, ‘모니카 트로이트 회고전: 대담한 욕망’, ‘퀴어 레인보우’, ‘아이콘: 그녀의 영향력’을 비롯해 영화제의 20년의 역사를 집약한 ‘20주년 기념 앵콜전’, ‘최은희 추모전: 카메라를 든 최은희’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된 전 세계 여성영화를 만날 수 있다.
성 평등 문화를 지향하는 국제 컨퍼런스
국내외 유수 감독들이 찾는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국제적인 컨퍼런스 뿐만 아니라 여성에 대해 가장 뜨거운 현안을 다루는 쟁점 토크를 통해 다양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국제 컨퍼런스 1-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도전: 응시에서 몸으로, 그리고 차이의 즐거움을 향해’, ‘국제 컨퍼런스 2- 영화산업 성평등을 위한 정책과 전략들’에서는 이론과 현장, 일상에 걸쳐 필름 페미니즘의 새로운 관점을 모색하고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쟁점이 되고 있는 영화산업의 성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정책개입과 치밀한 전략에 대해 논한다.
또한 올해 영화제의 대표적인 키워드로 손꼽히는 낙태, #미투, 디지털 성폭력을 중점으로 다루는 쟁점 토크가 이어진다. ‘낙태죄가 폐지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니타 사키시안 특별강연 - 이젠 신물 나: 온라인 괴롭힘의 대가’ 등 도발적인 주제로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시대의 요구로 자리잡은 여성과 관련된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제20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늘 오후 7시 문화비축기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월 7일(목)까지 메가박스신촌 일대에서 열린다.
[사진= 개막작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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