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객기 또 창문에 금 가 긴급 회항
입력 2018.05.31 (16:31)
수정 2018.05.3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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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로 인해 긴급 회항하는 사태가 또 벌어졌습니다.
홍콩 동방일보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5분 항저우 샤오산 공항에서 출발한 베트남 냐짱행 서우두 항공 여객기가 1시간 40분만인 오후 5시 25분 샤오산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여성 승객은 "1시간여의 시간이 지난 후 비행기가 갑자기 심하게 흔들려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승객은 "비행기가 심하게 떨린 후 급히 하강했는데, 비행기가 기울어지고 중심을 잃은 느낌이어서 마치 빌딩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도 다리가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올린 사진을 보면 이 여객기 조종실 방풍 유리에 거미줄처럼 생긴 많은 금이 가 있었습니다.
다른 동영상에서는 서우두항공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은 사고 원인을 묻는 승객들의 질문에 "방풍 유리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서우두항공 측은 "이 여객기의 한 유리창에 금이 가는 일반적인 고장이 발생해 회항했을 뿐, 조종실 방풍 유리가 깨진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214명의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를 낸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지난 14일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를 낸 여객기도 에어버스 기종이었습니다.
지난 14일에도 오전 7시 40분쯤 쓰촨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청두 상공에서 조종실의 부기장 측 유리창 하나가 깨져 긴급신호를 발신한 뒤 청두 솽류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콩 동방일보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5분 항저우 샤오산 공항에서 출발한 베트남 냐짱행 서우두 항공 여객기가 1시간 40분만인 오후 5시 25분 샤오산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여성 승객은 "1시간여의 시간이 지난 후 비행기가 갑자기 심하게 흔들려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승객은 "비행기가 심하게 떨린 후 급히 하강했는데, 비행기가 기울어지고 중심을 잃은 느낌이어서 마치 빌딩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도 다리가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올린 사진을 보면 이 여객기 조종실 방풍 유리에 거미줄처럼 생긴 많은 금이 가 있었습니다.
다른 동영상에서는 서우두항공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은 사고 원인을 묻는 승객들의 질문에 "방풍 유리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서우두항공 측은 "이 여객기의 한 유리창에 금이 가는 일반적인 고장이 발생해 회항했을 뿐, 조종실 방풍 유리가 깨진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214명의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를 낸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지난 14일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를 낸 여객기도 에어버스 기종이었습니다.
지난 14일에도 오전 7시 40분쯤 쓰촨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청두 상공에서 조종실의 부기장 측 유리창 하나가 깨져 긴급신호를 발신한 뒤 청두 솽류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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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5-31 16:43:23

비행 중이던 중국 여객기가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로 인해 긴급 회항하는 사태가 또 벌어졌습니다.
홍콩 동방일보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5분 항저우 샤오산 공항에서 출발한 베트남 냐짱행 서우두 항공 여객기가 1시간 40분만인 오후 5시 25분 샤오산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여성 승객은 "1시간여의 시간이 지난 후 비행기가 갑자기 심하게 흔들려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승객은 "비행기가 심하게 떨린 후 급히 하강했는데, 비행기가 기울어지고 중심을 잃은 느낌이어서 마치 빌딩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도 다리가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올린 사진을 보면 이 여객기 조종실 방풍 유리에 거미줄처럼 생긴 많은 금이 가 있었습니다.
다른 동영상에서는 서우두항공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은 사고 원인을 묻는 승객들의 질문에 "방풍 유리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서우두항공 측은 "이 여객기의 한 유리창에 금이 가는 일반적인 고장이 발생해 회항했을 뿐, 조종실 방풍 유리가 깨진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214명의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를 낸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지난 14일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를 낸 여객기도 에어버스 기종이었습니다.
지난 14일에도 오전 7시 40분쯤 쓰촨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청두 상공에서 조종실의 부기장 측 유리창 하나가 깨져 긴급신호를 발신한 뒤 청두 솽류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홍콩 동방일보는 지난 29일 오후 3시 45분 항저우 샤오산 공항에서 출발한 베트남 냐짱행 서우두 항공 여객기가 1시간 40분만인 오후 5시 25분 샤오산 공항으로 긴급 회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한 여성 승객은 "1시간여의 시간이 지난 후 비행기가 갑자기 심하게 흔들려 승객들이 공포에 떨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승객은 "비행기가 심하게 떨린 후 급히 하강했는데, 비행기가 기울어지고 중심을 잃은 느낌이어서 마치 빌딩에서 떨어지는 것 같았다"며 "비행기에서 내린 후에도 다리가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 누리꾼이 온라인에 올린 사진을 보면 이 여객기 조종실 방풍 유리에 거미줄처럼 생긴 많은 금이 가 있었습니다.
다른 동영상에서는 서우두항공 직원처럼 보이는 사람은 사고 원인을 묻는 승객들의 질문에 "방풍 유리가 깨졌기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서우두항공 측은 "이 여객기의 한 유리창에 금이 가는 일반적인 고장이 발생해 회항했을 뿐, 조종실 방풍 유리가 깨진 것은 아니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이 여객기에 탑승했던 214명의 승객 중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사고를 낸 항공기는 '에어버스 321' 기종으로, 지난 14일 조종실 유리창이 깨지는 아찔한 사고를 낸 여객기도 에어버스 기종이었습니다.
지난 14일에도 오전 7시 40분쯤 쓰촨항공 소속 '에어버스 A319' 여객기가 청두 상공에서 조종실의 부기장 측 유리창 하나가 깨져 긴급신호를 발신한 뒤 청두 솽류 국제공항에 착륙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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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연 기자 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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