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대출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4억 원 뜯겨
입력 2018.05.31 (17:09)
수정 2018.05.3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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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지원하는 '햇살론'을 대출 받게 해주겠다고 접근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한 50대 피해자가 4억 원 정도를 뜯겼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53) 씨에게 대출을 해 주겠다고 접근해 A 씨로부터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입금받은 보이스피싱 조직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토건사업을 하는 A 씨는 지난 3월 20일, 정부지원 햇살론을 받게 해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었고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저축은행 직원을 가장하며 A 씨로부터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조직원들은 연, 6.9&의 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해줄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짜 거래 실적이 필요하다면서 A 씨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지인들에게 소액을 빌려 54일간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보내면서도 대출을 받으면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돈을 계속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입은 피해액은 보이스피싱 1인 피해액 역대 4위 기록입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53) 씨에게 대출을 해 주겠다고 접근해 A 씨로부터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입금받은 보이스피싱 조직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토건사업을 하는 A 씨는 지난 3월 20일, 정부지원 햇살론을 받게 해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었고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저축은행 직원을 가장하며 A 씨로부터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조직원들은 연, 6.9&의 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해줄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짜 거래 실적이 필요하다면서 A 씨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지인들에게 소액을 빌려 54일간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보내면서도 대출을 받으면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돈을 계속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입은 피해액은 보이스피싱 1인 피해액 역대 4위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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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론’ 대출 빙자한 보이스피싱에 속아 4억 원 뜯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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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5-31 17:09:48
- 수정2018-05-31 17:10:09

정부가 지원하는 '햇살론'을 대출 받게 해주겠다고 접근한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한 50대 피해자가 4억 원 정도를 뜯겼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53) 씨에게 대출을 해 주겠다고 접근해 A 씨로부터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입금받은 보이스피싱 조직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토건사업을 하는 A 씨는 지난 3월 20일, 정부지원 햇살론을 받게 해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었고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저축은행 직원을 가장하며 A 씨로부터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조직원들은 연, 6.9&의 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해줄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짜 거래 실적이 필요하다면서 A 씨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지인들에게 소액을 빌려 54일간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보내면서도 대출을 받으면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돈을 계속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입은 피해액은 보이스피싱 1인 피해액 역대 4위 기록입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A(53) 씨에게 대출을 해 주겠다고 접근해 A 씨로부터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입금받은 보이스피싱 조직 4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토건사업을 하는 A 씨는 지난 3월 20일, 정부지원 햇살론을 받게 해 준다는 문자메시지를 받고 전화를 걸었고 보이스피싱 조직들은 저축은행 직원을 가장하며 A 씨로부터 돈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조직원들은 연, 6.9&의 금리로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을 해줄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가짜 거래 실적이 필요하다면서 A 씨에게 돈을 요구했습니다. A 씨는 지인들에게 소액을 빌려 54일간 52차례에 걸쳐 4억 4천만 원을 보내면서도 대출을 받으면 다시 돌려 받을 수 있는 돈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돈을 계속 보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가 입은 피해액은 보이스피싱 1인 피해액 역대 4위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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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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