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최주환 끝내기 홈런, 알고 보니 2루타? ‘역대급’ 해프닝

입력 2018.06.01 (21:49) 수정 2018.06.0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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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최주환이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는데요.

알고보니 홈런이 아닌 2루타로 밝혀졌습니다.

4대 3 한점 뒤진 두산의 9회말 1,2루.

두산 최주환이 친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 석점 홈런으로 연결됩니다.

두산은 SK에 6대 4,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는데요.

다시 한번 이 장면을 돌려보면 반전이 벌어집니다.

노란색 선이 홈런 기준인데요,

자세히 보면 기준선을 넘지 못했습니다.

관중석 쪽 각도로 보면 더 확실하게 명백한 2루타임이 드러나는데요.

SK 힐만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면 4대 4 동점에서 투아웃 2,3루가 돼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오심이지만 SK측의 판독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두산은 행운의 끝내기 홈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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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최주환 끝내기 홈런, 알고 보니 2루타? ‘역대급’ 해프닝
    • 입력 2018-06-01 21:50:58
    • 수정2018-06-02 09:2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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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프로야구에서는 두산 최주환이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는데요.

알고보니 홈런이 아닌 2루타로 밝혀졌습니다.

4대 3 한점 뒤진 두산의 9회말 1,2루.

두산 최주환이 친 타구가 좌측 담장을 넘어 석점 홈런으로 연결됩니다.

두산은 SK에 6대 4, 극적인 역전 드라마를 썼는데요.

다시 한번 이 장면을 돌려보면 반전이 벌어집니다.

노란색 선이 홈런 기준인데요,

자세히 보면 기준선을 넘지 못했습니다.

관중석 쪽 각도로 보면 더 확실하게 명백한 2루타임이 드러나는데요.

SK 힐만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면 4대 4 동점에서 투아웃 2,3루가 돼 경기가 연장으로 이어질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엄밀히 따지면 오심이지만 SK측의 판독 요청이 없었기 때문에 두산은 행운의 끝내기 홈런 승리를 거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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