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3.9도’ 때 이른 더위…남부 내륙 올해 첫 폭염특보
입력 2018.06.02 (21:16)
수정 2018.06.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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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일) 많이 더우셨죠.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었습니다. 남부 내륙지방엔 올해 첫 폭염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때이른 더위는 주말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이 내리쬐는 도심의 오후.
더위에 지친 행인들이 찬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양산에 손 선풍기까지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임지현/경북 경산시 : "오늘 이렇게 더운 줄 모르고 나왔는데, 6월 초라고 못 느낄 만큼 7월 한여름같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이는 못 다닐 정도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연신 물안개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2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33.9도까지 올라갔고, 남부 내륙 지방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1일)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여행객들이 몰렸습니다.
작열하는 태양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물에 뛰어들거나 모래 놀이를 하면서,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만끽합니다.
[백원규/서울시 관악구 : "어제 뉴스를 보고 해운대 찾아와야겠다 싶어서 바로 출발해서 해운대 도착했는데요. 날씨도 좋고 물도 따뜻하고..."]
서울의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면서, 한강 공원도 물놀이를 나온 가족들로 가득 찼습니다.
물장구도 쳐보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며 때 이른 더위를 잊어봅니다.
[이준원/서울시 구로구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기에 물놀이 놀러 왔고요. 가족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고 있어요."]
기상청은 내일(3일)도 대구와 광주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오늘(2일) 많이 더우셨죠.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었습니다. 남부 내륙지방엔 올해 첫 폭염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때이른 더위는 주말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이 내리쬐는 도심의 오후.
더위에 지친 행인들이 찬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양산에 손 선풍기까지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임지현/경북 경산시 : "오늘 이렇게 더운 줄 모르고 나왔는데, 6월 초라고 못 느낄 만큼 7월 한여름같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이는 못 다닐 정도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연신 물안개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2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33.9도까지 올라갔고, 남부 내륙 지방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1일)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여행객들이 몰렸습니다.
작열하는 태양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물에 뛰어들거나 모래 놀이를 하면서,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만끽합니다.
[백원규/서울시 관악구 : "어제 뉴스를 보고 해운대 찾아와야겠다 싶어서 바로 출발해서 해운대 도착했는데요. 날씨도 좋고 물도 따뜻하고..."]
서울의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면서, 한강 공원도 물놀이를 나온 가족들로 가득 찼습니다.
물장구도 쳐보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며 때 이른 더위를 잊어봅니다.
[이준원/서울시 구로구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기에 물놀이 놀러 왔고요. 가족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고 있어요."]
기상청은 내일(3일)도 대구와 광주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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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33.9도’ 때 이른 더위…남부 내륙 올해 첫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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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2 21:17:36
- 수정2018-06-04 09:05:39
[앵커]
오늘(2일) 많이 더우셨죠. 대구는 낮 최고 기온이 33도를 넘었습니다. 남부 내륙지방엔 올해 첫 폭염주의보도 내려졌는데요.
때이른 더위는 주말내내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뙤약볕이 내리쬐는 도심의 오후.
더위에 지친 행인들이 찬 음료수와 아이스크림, 양산에 손 선풍기까지 동원해보지만 더위를 식히기엔 역부족입니다.
[임지현/경북 경산시 : "오늘 이렇게 더운 줄 모르고 나왔는데, 6월 초라고 못 느낄 만큼 7월 한여름같이 더워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없이는 못 다닐 정도로..."]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위로 연신 물안개가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2일) 대구의 한낮 기온은 33.9도까지 올라갔고, 남부 내륙 지방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어제(1일) 개장한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더위를 피하려는 여행객들이 몰렸습니다.
작열하는 태양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물에 뛰어들거나 모래 놀이를 하면서,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만끽합니다.
[백원규/서울시 관악구 : "어제 뉴스를 보고 해운대 찾아와야겠다 싶어서 바로 출발해서 해운대 도착했는데요. 날씨도 좋고 물도 따뜻하고..."]
서울의 낮 기온도 30도를 웃돌면서, 한강 공원도 물놀이를 나온 가족들로 가득 찼습니다.
물장구도 쳐보고,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한 입 베어 물며 때 이른 더위를 잊어봅니다.
[이준원/서울시 구로구 : "날씨가 너무 더워서 여기에 물놀이 놀러 왔고요. 가족들이랑 즐겁게 시간 보내고 있어요."]
기상청은 내일(3일)도 대구와 광주 등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30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범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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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기자 categ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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