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격전지 집중 공략…與 ‘굳히기’ vs 野 ‘뒤집기’

입력 2018.06.03 (19:03) 수정 2018.06.03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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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제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전략지역을 돌며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격전지를 집중 공략하면서 한 표를 얻기 위한 뜨거운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부산과 울산, 경남을 공략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은 수도권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계가 없는 수도권에서 경계 없이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수도권 교통정체와 미세먼지 등의 대책 마련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와 송파을, 인천을 돌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심판해야 한다며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공식 선거운동 대신 지금까지의 판세를 분석하고 선거전략을 재점검합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오늘 수도권에 집결했습니다.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이번 선거가 여당의 싹쓸이로 끝나면 대한민국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바른미래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전북을 집중 공략했고, 정의당은 지도부가 전남과 경남을 돌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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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격전지 집중 공략…與 ‘굳히기’ vs 野 ‘뒤집기’
    • 입력 2018-06-03 19:04:25
    • 수정2018-06-03 19:25:59
    뉴스 7
[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제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 지도부는 전략지역을 돌며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격전지를 집중 공략하면서 한 표를 얻기 위한 뜨거운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조태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1박 2일 부산과 울산, 경남을 공략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은 수도권 표밭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경계가 없는 수도권에서 경계 없이 삶이 나아지는 나라를 만들겠다면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 수도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수도권 교통정체와 미세먼지 등의 대책 마련에 함께 나서기로 합의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수도권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서울 강서구와 송파을, 인천을 돌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를 심판해야 한다며 한국당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오늘 공식 선거운동 대신 지금까지의 판세를 분석하고 선거전략을 재점검합니다.

바른미래당 지도부도 오늘 수도권에 집결했습니다.

서울 강남과 인천에서 집중 유세를 벌이면서, 이번 선거가 여당의 싹쓸이로 끝나면 대한민국의 불행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삶을 개선하는 바른미래당 후보를 뽑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시작 이후 당의 지지 기반인 호남에 당력을 집중하고 있는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전북을 집중 공략했고, 정의당은 지도부가 전남과 경남을 돌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KBS 뉴스 조태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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