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이 작품 전시장…‘미술의 섬’ 고흥 연홍도 인기
입력 2018.06.04 (06:56)
수정 2018.06.0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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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술의 섬으로 알려진 전남 고흥군의 연홍도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섬마을 곳곳에 미술 작품이 들어서고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에서는 작품 전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흥 거금도와 완도 금당도 사이에 자리한 탓에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고흥 연홍도입니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지 1년, 오랜 세월 해풍을 견뎌 온 골목 담벼락은 온통 작품 전시장입니다.
갖가지 폐품을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는 스토리 텔링의 충분한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최완숙/연홍도 협동조합 사무장 : "미술하는 선생님들이 오시면 같이 염색도 하고 공예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걸 가지고 작품전시회를 작년에 열었어요."]
폐교를 활용한 연홍미술관에는 인기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줄을 잇습니다.
밥알로 만든 인간 군상과 아름다운 꽃들은 작품마다 반추할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 소재인 밥알의 쌀은 유독 호남 쌀 만을 고집합니다.
[이예선/작가 : "어떤 기회에 호남쌀을 쓰게 됐어요. 그랬는데 시간이 5년 가량 지나고 나서 보니까 작품의 퀄리티가 다른 쌀에 비해 호남쌀이 굉장히 우수하더라고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마련된 펜션 5동은 세파에 지친 탐방객의 휴식터입니다.
[박준래/전남 여수시 : "조용해서 혼자 생각을 가지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눈도 아름답고 주위 보면 다 경치가 좋아가지고..."]
수확한 다시마가 곳곳에 널리고 공들여 만든 조형물들이 말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연홍도, 힐링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미술의 섬으로 알려진 전남 고흥군의 연홍도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섬마을 곳곳에 미술 작품이 들어서고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에서는 작품 전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흥 거금도와 완도 금당도 사이에 자리한 탓에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고흥 연홍도입니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지 1년, 오랜 세월 해풍을 견뎌 온 골목 담벼락은 온통 작품 전시장입니다.
갖가지 폐품을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는 스토리 텔링의 충분한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최완숙/연홍도 협동조합 사무장 : "미술하는 선생님들이 오시면 같이 염색도 하고 공예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걸 가지고 작품전시회를 작년에 열었어요."]
폐교를 활용한 연홍미술관에는 인기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줄을 잇습니다.
밥알로 만든 인간 군상과 아름다운 꽃들은 작품마다 반추할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 소재인 밥알의 쌀은 유독 호남 쌀 만을 고집합니다.
[이예선/작가 : "어떤 기회에 호남쌀을 쓰게 됐어요. 그랬는데 시간이 5년 가량 지나고 나서 보니까 작품의 퀄리티가 다른 쌀에 비해 호남쌀이 굉장히 우수하더라고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마련된 펜션 5동은 세파에 지친 탐방객의 휴식터입니다.
[박준래/전남 여수시 : "조용해서 혼자 생각을 가지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눈도 아름답고 주위 보면 다 경치가 좋아가지고..."]
수확한 다시마가 곳곳에 널리고 공들여 만든 조형물들이 말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연홍도, 힐링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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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이 작품 전시장…‘미술의 섬’ 고흥 연홍도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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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04 09:34:06
[앵커]
미술의 섬으로 알려진 전남 고흥군의 연홍도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섬마을 곳곳에 미술 작품이 들어서고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에서는 작품 전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흥 거금도와 완도 금당도 사이에 자리한 탓에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고흥 연홍도입니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지 1년, 오랜 세월 해풍을 견뎌 온 골목 담벼락은 온통 작품 전시장입니다.
갖가지 폐품을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는 스토리 텔링의 충분한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최완숙/연홍도 협동조합 사무장 : "미술하는 선생님들이 오시면 같이 염색도 하고 공예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걸 가지고 작품전시회를 작년에 열었어요."]
폐교를 활용한 연홍미술관에는 인기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줄을 잇습니다.
밥알로 만든 인간 군상과 아름다운 꽃들은 작품마다 반추할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 소재인 밥알의 쌀은 유독 호남 쌀 만을 고집합니다.
[이예선/작가 : "어떤 기회에 호남쌀을 쓰게 됐어요. 그랬는데 시간이 5년 가량 지나고 나서 보니까 작품의 퀄리티가 다른 쌀에 비해 호남쌀이 굉장히 우수하더라고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마련된 펜션 5동은 세파에 지친 탐방객의 휴식터입니다.
[박준래/전남 여수시 : "조용해서 혼자 생각을 가지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눈도 아름답고 주위 보면 다 경치가 좋아가지고..."]
수확한 다시마가 곳곳에 널리고 공들여 만든 조형물들이 말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연홍도, 힐링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미술의 섬으로 알려진 전남 고흥군의 연홍도가 관광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섬마을 곳곳에 미술 작품이 들어서고 폐교를 활용한 미술관에서는 작품 전시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고흥 거금도와 완도 금당도 사이에 자리한 탓에 섬 속의 섬으로 불리는 고흥 연홍도입니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지 1년, 오랜 세월 해풍을 견뎌 온 골목 담벼락은 온통 작품 전시장입니다.
갖가지 폐품을 활용해 만든 정크아트는 스토리 텔링의 충분한 소재가 되고 있습니다.
[최완숙/연홍도 협동조합 사무장 : "미술하는 선생님들이 오시면 같이 염색도 하고 공예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걸 가지고 작품전시회를 작년에 열었어요."]
폐교를 활용한 연홍미술관에는 인기 작가들의 작품 전시가 줄을 잇습니다.
밥알로 만든 인간 군상과 아름다운 꽃들은 작품마다 반추할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작가는 작품 소재인 밥알의 쌀은 유독 호남 쌀 만을 고집합니다.
[이예선/작가 : "어떤 기회에 호남쌀을 쓰게 됐어요. 그랬는데 시간이 5년 가량 지나고 나서 보니까 작품의 퀄리티가 다른 쌀에 비해 호남쌀이 굉장히 우수하더라고요."]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에 마련된 펜션 5동은 세파에 지친 탐방객의 휴식터입니다.
[박준래/전남 여수시 : "조용해서 혼자 생각을 가지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눈도 아름답고 주위 보면 다 경치가 좋아가지고..."]
수확한 다시마가 곳곳에 널리고 공들여 만든 조형물들이 말 없는 이야기를 쏟아내는 연홍도, 힐링을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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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휴 기자 bthi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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