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어린이 ‘근시 예방 앱’ 보급

입력 2018.06.04 (12:53) 수정 2018.06.0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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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다한 모바일 기기 사용에 따른 어린이 근시 문제를 모바일 기기 앱으로 예방한다?

모순처럼 들리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실제로 이런 휴대전화 앱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는 만큼, 이를 최대한 이용해 어린이의 시력을 보호하려는 겁니다.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 부모에게 통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차단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전화와 눈과의 거리도 측정돼 적당한 거리가 될 때까지 5초마다 경고 메시지가 계속 뜹니다.

[사메라/10살 : "자세가 잘못되면 메시지가 계속 떠서, 귀찮아서라도 지시대로 따르게 돼요."]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어린이 근시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초등학교 1학년생의 28%가 이미 근시를 보이기 시작해, 6학년생의 근시율은 무려 65%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2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해주기만 해도 근시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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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싱가포르, 어린이 ‘근시 예방 앱’ 보급
    • 입력 2018-06-04 12:55:55
    • 수정2018-06-04 13:05:56
    뉴스 12
과다한 모바일 기기 사용에 따른 어린이 근시 문제를 모바일 기기 앱으로 예방한다?

모순처럼 들리지만, 싱가포르에서는 실제로 이런 휴대전화 앱이 빠르게 보급되고 있습니다.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는 만큼, 이를 최대한 이용해 어린이의 시력을 보호하려는 겁니다.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 내역이 부모에게 통지되는 것은 물론이고, 사용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차단되게 할 수 있습니다.

또 휴대전화와 눈과의 거리도 측정돼 적당한 거리가 될 때까지 5초마다 경고 메시지가 계속 뜹니다.

[사메라/10살 : "자세가 잘못되면 메시지가 계속 떠서, 귀찮아서라도 지시대로 따르게 돼요."]

싱가포르는 세계에서 어린이 근시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초등학교 1학년생의 28%가 이미 근시를 보이기 시작해, 6학년생의 근시율은 무려 65%에 이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루에 2시간 이상 야외 활동을 해주기만 해도 근시 발생 위험이 크게 줄어든다고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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