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한국동포 기업인들 한자리

입력 2002.10.0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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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기업인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국의 화교 화상처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 상담회장에서 우리 물건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모두 한국 사람들입니다.
해외 한국동포 기업인들인 한상 바이어들의 한국제품 구매현장입니다.
⊙이영현(캐나다 한국무역인 협회장): 한국 상품이 모국의 상품이고 또 우리나라 말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너무나 좋죠.
⊙김정호(중소기업 대표): 일단은 의사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고요.
그 다음에 의사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전달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기자: 처음 열린 세계 한상대회에는 동포 기업인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최유리(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장): 다 같이 만났으니까 한 번 와서 만나고 비즈니스들을 얘기해서 배울 게 많아요.
⊙기자: 해외동포는 600여 만명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동포를 기반으로 한상 네트워크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제임스 강(재미 기업인): 한국 기업들이나 한국에서 외국에서 사업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할 때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는 거죠.
⊙기자: 중국의 경우 3조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5000만 화교가 중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권병현(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또 후배들을 키워줘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네트워크 사회의 하나의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한상 네트워크가 제대로 가동되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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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한국동포 기업인들 한자리
    • 입력 2002-10-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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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에 거주하는 우리 동포 기업인 3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중국의 화교 화상처럼 국가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수출 상담회장에서 우리 물건을 파는 사람도, 사는 사람도 모두 한국 사람들입니다. 해외 한국동포 기업인들인 한상 바이어들의 한국제품 구매현장입니다. ⊙이영현(캐나다 한국무역인 협회장): 한국 상품이 모국의 상품이고 또 우리나라 말로 이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저희로서는 너무나 좋죠. ⊙김정호(중소기업 대표): 일단은 의사소통하는 데 문제가 없고요. 그 다음에 의사뿐만 아니라 감정까지 전달할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기자: 처음 열린 세계 한상대회에는 동포 기업인 300여 명이 참가했습니다. ⊙최유리(카자흐스탄 고려인 협회장): 다 같이 만났으니까 한 번 와서 만나고 비즈니스들을 얘기해서 배울 게 많아요. ⊙기자: 해외동포는 600여 만명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해외동포를 기반으로 한상 네트워크를 세우기로 했습니다. ⊙제임스 강(재미 기업인): 한국 기업들이나 한국에서 외국에서 사업하는 저 같은 사람들이 같이 모여서 할 때 서로 도와줄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진다는 거죠. ⊙기자: 중국의 경우 3조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해외 5000만 화교가 중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권병현(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고 또 후배들을 키워줘야만 살아갈 수 있다는 네트워크 사회의 하나의 인식을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기자: 한상 네트워크가 제대로 가동되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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