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이란과 사실상 결승전

입력 2002.10.09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내일 중동의 강호 이란과 4강전을 펼칩니다.
이란은 지난 방콕대회 우승국으로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의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 우리나라와 이란의 준결승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입니다.
중동 축구의 맹주인 이란은 98년 방콕대회에서 우승했고 우리나라와 함께 아시안게임 공동 최다 우승국입니다. 쿠웨이트와의 8강전에서는 1:0으로 힘겹게 이겼지만 4경기에서 14골을 넣을 만큼 공격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예선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니크바우트와 미드필더모발린은 요주의 인물입니다.
하지만 특급 골잡이 알리 다에이가 부친상으로 내일 출전하지 못해 파괴력은 다소 떨어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4경기 연속골 행진을 하며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이 이란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국은 지난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이란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골든골을 터뜨렸던 주인공입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매년 그래왔듯이 상당히 강한 팀이고 또 분석 잘 해서 저희 나름대로 또 압박을 잘 한다면 좋은 게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박지성의 합류로 탄탄해진 미드필드와 이천수의 원숙해진 프리킥도 승리를 이끌 커다란 무기입니다.
⊙이천수(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내일도 만약에 그런 기회가 난다면 세번째 골을 프리킥을 넣고 싶습니다.
⊙기자: KBS한국방송은 저녁 7시 50분부터 제1텔레비전을 통해 우리나라와 이란과의 준결승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축구대표팀, 이란과 사실상 결승전
    • 입력 2002-10-0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내일 중동의 강호 이란과 4강전을 펼칩니다. 이란은 지난 방콕대회 우승국으로 16년 만에 아시아 정상 도전의 가장 큰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이정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내일 우리나라와 이란의 준결승전은 사실상의 결승전이 될 전망입니다. 중동 축구의 맹주인 이란은 98년 방콕대회에서 우승했고 우리나라와 함께 아시안게임 공동 최다 우승국입니다. 쿠웨이트와의 8강전에서는 1:0으로 힘겹게 이겼지만 4경기에서 14골을 넣을 만큼 공격력이 뛰어납니다. 특히 예선 3경기에서 5골을 터뜨린 니크바우트와 미드필더모발린은 요주의 인물입니다. 하지만 특급 골잡이 알리 다에이가 부친상으로 내일 출전하지 못해 파괴력은 다소 떨어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는 4경기 연속골 행진을 하며 득점 2위를 기록하고 있는 이동국이 이란전에 대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동국은 지난 2000년 레바논 아시안컵 이란과의 8강전에서 연장전 끝에 골든골을 터뜨렸던 주인공입니다. ⊙이동국(축구대표팀 공격수): 매년 그래왔듯이 상당히 강한 팀이고 또 분석 잘 해서 저희 나름대로 또 압박을 잘 한다면 좋은 게임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 박지성의 합류로 탄탄해진 미드필드와 이천수의 원숙해진 프리킥도 승리를 이끌 커다란 무기입니다. ⊙이천수(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내일도 만약에 그런 기회가 난다면 세번째 골을 프리킥을 넣고 싶습니다. ⊙기자: KBS한국방송은 저녁 7시 50분부터 제1텔레비전을 통해 우리나라와 이란과의 준결승전을 중계방송합니다. KBS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