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쎄쎄쎄’ 임은숙 암 투병 중 별세

["리듬체조니까 우아하면서..."]

1990년대에 활동했던 걸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 씨가 어제 오전 세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2년 전 유방암 4기 판정을 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왔지만 병세가 악화돼 향년 44세로 숨을 거뒀습니다.

고인이 속했던 여성 3인조 그룹 '쎄쎄쎄'는 1995년 가요계에 데뷔해 '아미가르 레스토랑' 등의 히트곡을 냈습니다.

임은숙 씨는 올 초 약 20년 만에 방송에 출연해 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바 있는데요,

특히 어린 딸을 위해 삶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이 공개돼 시청자의 응원을 받았습니다.

끝내 전해진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누리꾼은 물론, 가수 현진영 씨 등 동료들의 애도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