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여론조사 민주당 압도적 우세…부동층이 변수
입력 2018.06.05 (08:09)
수정 2018.06.0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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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1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일에는 전국 1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미니 총선'이라 불릴 만큼 선거구가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어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수 있는데요.
KBS 등 방송 3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2곳 중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을입니다.
3선 출신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MBC 아나운서였죠,
한국당 배현진 후보와 20%p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는 6.3%입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노원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46.6%로 1위입니다.
안철수 키즈였다가 당을 바꿔 한국당 후보로 나선 강연재 후보는 5.7% 또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는 11.5% 입니다.
'인천 남동갑'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41%로, 2위인 한국당 윤형모 후보를 30%p 앞섰습니다.
19대~20대 당선자가 다 임기를 못 채운 '충북 제천·단양'에서는요.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35.8%, 한국당 엄태영 후보 22.5%였습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에 가까웠습니다.
'충남 천안갑'은 민주당 이규희 후보가 39.2%, KBS 사장 출신인 한국당 길환영 후보 11.9% 순이었습니다.
'충남 천안병'에서는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45.2%로, 2위 한국당 이창수 후보와 35%p 격차를 보였습니다.
자, 이어서 영호남 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 지역들은 부동층 비율이 40% 안팎이라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요,
먼저 '3전 4기'를 노리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의 측근 한국당의 김대식 후보가 맞붙은 '부산 해운대을'은요,
두 후보 사이에 20%p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상헌 30%, 한국당 박대동 17.2%, 민중당 권오길 8.7%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수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김해을'에서는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7.2%, 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12.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른바 PK지역에서는 민주당 우세입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29.1%로, 한국당 송언석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대결 구도인 호남 지역, 살펴 보겠습니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53.1%로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에 크게 우세합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도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49.4%로, 평화당 이윤석 후보를 세 배 가까이 앞서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경북 김천에서만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 1위였는데요,
다만 전 지역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특이한 것은 12곳 전체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평균 78%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는 건데요,
이번 조사는 KBS와 MBC, SBS가 칸타 퍼블릭과 코리아 리서치센터,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재보선 12개 선거구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500명에서 506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입니다.
여론조사는 이렇게 나왔지만 최종 결과는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겠죠.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내려받기]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_결과표[PDF]
6.1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일에는 전국 1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미니 총선'이라 불릴 만큼 선거구가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어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수 있는데요.
KBS 등 방송 3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2곳 중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을입니다.
3선 출신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MBC 아나운서였죠,
한국당 배현진 후보와 20%p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는 6.3%입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노원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46.6%로 1위입니다.
안철수 키즈였다가 당을 바꿔 한국당 후보로 나선 강연재 후보는 5.7% 또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는 11.5% 입니다.
'인천 남동갑'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41%로, 2위인 한국당 윤형모 후보를 30%p 앞섰습니다.
19대~20대 당선자가 다 임기를 못 채운 '충북 제천·단양'에서는요.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35.8%, 한국당 엄태영 후보 22.5%였습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에 가까웠습니다.
'충남 천안갑'은 민주당 이규희 후보가 39.2%, KBS 사장 출신인 한국당 길환영 후보 11.9% 순이었습니다.
'충남 천안병'에서는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45.2%로, 2위 한국당 이창수 후보와 35%p 격차를 보였습니다.
자, 이어서 영호남 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 지역들은 부동층 비율이 40% 안팎이라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요,
먼저 '3전 4기'를 노리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의 측근 한국당의 김대식 후보가 맞붙은 '부산 해운대을'은요,
두 후보 사이에 20%p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상헌 30%, 한국당 박대동 17.2%, 민중당 권오길 8.7%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수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김해을'에서는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7.2%, 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12.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른바 PK지역에서는 민주당 우세입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29.1%로, 한국당 송언석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대결 구도인 호남 지역, 살펴 보겠습니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53.1%로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에 크게 우세합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도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49.4%로, 평화당 이윤석 후보를 세 배 가까이 앞서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경북 김천에서만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 1위였는데요,
다만 전 지역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특이한 것은 12곳 전체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평균 78%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는 건데요,
이번 조사는 KBS와 MBC, SBS가 칸타 퍼블릭과 코리아 리서치센터,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재보선 12개 선거구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500명에서 506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입니다.
여론조사는 이렇게 나왔지만 최종 결과는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겠죠.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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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6-05 08: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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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일에는 전국 1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미니 총선'이라 불릴 만큼 선거구가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어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수 있는데요.
KBS 등 방송 3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2곳 중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을입니다.
3선 출신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MBC 아나운서였죠,
한국당 배현진 후보와 20%p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는 6.3%입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노원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46.6%로 1위입니다.
안철수 키즈였다가 당을 바꿔 한국당 후보로 나선 강연재 후보는 5.7% 또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는 11.5% 입니다.
'인천 남동갑'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41%로, 2위인 한국당 윤형모 후보를 30%p 앞섰습니다.
19대~20대 당선자가 다 임기를 못 채운 '충북 제천·단양'에서는요.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35.8%, 한국당 엄태영 후보 22.5%였습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에 가까웠습니다.
'충남 천안갑'은 민주당 이규희 후보가 39.2%, KBS 사장 출신인 한국당 길환영 후보 11.9% 순이었습니다.
'충남 천안병'에서는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45.2%로, 2위 한국당 이창수 후보와 35%p 격차를 보였습니다.
자, 이어서 영호남 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 지역들은 부동층 비율이 40% 안팎이라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요,
먼저 '3전 4기'를 노리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의 측근 한국당의 김대식 후보가 맞붙은 '부산 해운대을'은요,
두 후보 사이에 20%p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상헌 30%, 한국당 박대동 17.2%, 민중당 권오길 8.7%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수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김해을'에서는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7.2%, 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12.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른바 PK지역에서는 민주당 우세입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29.1%로, 한국당 송언석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대결 구도인 호남 지역, 살펴 보겠습니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53.1%로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에 크게 우세합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도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49.4%로, 평화당 이윤석 후보를 세 배 가까이 앞서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경북 김천에서만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 1위였는데요,
다만 전 지역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특이한 것은 12곳 전체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평균 78%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는 건데요,
이번 조사는 KBS와 MBC, SBS가 칸타 퍼블릭과 코리아 리서치센터,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재보선 12개 선거구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500명에서 506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입니다.
여론조사는 이렇게 나왔지만 최종 결과는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겠죠.
친절한 뉴스였습니다.
[내려받기] 6·1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여론조사_결과표[PDF]
6.13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일에는 전국 12곳에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함께 치러집니다.
'미니 총선'이라 불릴 만큼 선거구가 전국 각지에 분포돼 있어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수 있는데요.
KBS 등 방송 3사가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를 하나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12곳 중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 송파을입니다.
3선 출신 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MBC 아나운서였죠,
한국당 배현진 후보와 20%p 넘는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는 6.3%입니다.
'서울 노원병'에서는 노원구청장 출신인 민주당 김성환 후보가 46.6%로 1위입니다.
안철수 키즈였다가 당을 바꿔 한국당 후보로 나선 강연재 후보는 5.7% 또 박근혜 키즈로 불렸던 바른미래당 이준석 후보는 11.5% 입니다.
'인천 남동갑'은 민주당 맹성규 후보가 41%로, 2위인 한국당 윤형모 후보를 30%p 앞섰습니다.
19대~20대 당선자가 다 임기를 못 채운 '충북 제천·단양'에서는요.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35.8%, 한국당 엄태영 후보 22.5%였습니다.
다만 이곳에서는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에 가까웠습니다.
'충남 천안갑'은 민주당 이규희 후보가 39.2%, KBS 사장 출신인 한국당 길환영 후보 11.9% 순이었습니다.
'충남 천안병'에서는 민주당 윤일규 후보가 45.2%로, 2위 한국당 이창수 후보와 35%p 격차를 보였습니다.
자, 이어서 영호남 지역으로 가 보겠습니다.
이 지역들은 부동층 비율이 40% 안팎이라 결과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데요,
먼저 '3전 4기'를 노리는 민주당 윤준호 후보와 홍준표 대표의 측근 한국당의 김대식 후보가 맞붙은 '부산 해운대을'은요,
두 후보 사이에 20%p 가까운 격차를 보였습니다.
'울산 북구'에서는 민주당 이상헌 30%, 한국당 박대동 17.2%, 민중당 권오길 8.7%로 조사됐습니다.
김경수 전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김해을'에서는요,
민주당 김정호 후보가 47.2%, 한국당 서종길 후보는 12.8%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른바 PK지역에서는 민주당 우세입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무소속 최대원 후보가 29.1%로, 한국당 송언석 후보와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입니다.
민주당과 민주평화당 대결 구도인 호남 지역, 살펴 보겠습니다.
'광주 서구갑'에서는 민주당 송갑석 후보가 53.1%로 민주평화당 김명진 후보에 크게 우세합니다.
'전남 영암·무안·신안'에서도 민주당 서삼석 후보가 49.4%로, 평화당 이윤석 후보를 세 배 가까이 앞서고 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경북 김천에서만 한국당이 오차범위 내 1위였는데요,
다만 전 지역에서 지지 후보가 없다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이 40% 안팎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특이한 것은 12곳 전체에서 꼭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평균 78% 수준으로 비교적 높은 투표 참여 의지를 나타냈다는 건데요,
이번 조사는 KBS와 MBC, SBS가 칸타 퍼블릭과 코리아 리서치센터, 한국 리서치에 의뢰해 재보선 12개 선거구의 만 19세 이상 남녀 각 500명에서 506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유무선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입니다.
여론조사는 이렇게 나왔지만 최종 결과는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투표함을 열어봐야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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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재 기자 curator77@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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