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PK 등에서 보수 결집, 양강 구도 짜여져”

입력 2018.06.05 (14:46) 수정 2018.06.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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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오늘(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주재로 비공개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6·13 지방선거 중간 판세를 점검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PK(부산·울산·경남) 판세와 관련해 "전통적 지지 지역에서 보수가 결집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울산·경남은 지지층 결집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어 "보수 결집을 위해 정권과 대립 구도를 만든 결과,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의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며 "중반전에는 김문수, 남경필 후보 등을 앞세운 인물 구도로 전략을 짜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대책회의에서 향후 중앙당은 주요 현안 메시지를 맡고, 지역은 맞춤형 민생 의제에 매달리는 이원화한 선거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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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당 “PK 등에서 보수 결집, 양강 구도 짜여져”
    • 입력 2018-06-05 14:46:59
    • 수정2018-06-05 15:10:43
    정치
자유한국당은 오늘(5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홍준표 공동선거대책위원장 주재로 비공개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6·13 지방선거 중간 판세를 점검했습니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PK(부산·울산·경남) 판세와 관련해 "전통적 지지 지역에서 보수가 결집하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울산·경남은 지지층 결집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장 수석대변인은 이어 "보수 결집을 위해 정권과 대립 구도를 만든 결과, 현재 민주당과 한국당의 양강 구도가 형성됐다"며 "중반전에는 김문수, 남경필 후보 등을 앞세운 인물 구도로 전략을 짜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대책회의에서 향후 중앙당은 주요 현안 메시지를 맡고, 지역은 맞춤형 민생 의제에 매달리는 이원화한 선거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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