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KDI 최저 임금 고용 영향 분석’ 정면 비판

입력 2018.06.05 (17:10) 수정 2018.06.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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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고용정책국장에 오른 이상헌 박사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상당한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분석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국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나라마다 특징이 있어 다른데도 KDI가 미국과 헝가리의 추정치를 가져다 한국의 사례를 '짐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최저임금의 상대 수준이 비슷한 영국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감소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KDI가 분석자료로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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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KDI 최저 임금 고용 영향 분석’ 정면 비판
    • 입력 2018-06-05 17:11:24
    • 수정2018-06-05 17: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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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노동기구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고용정책국장에 오른 이상헌 박사가 최저임금 인상으로 상당한 고용 감소가 예상된다는 한국개발연구원 KDI의 분석을 정면으로 비판했습니다.

이 국장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최저임금 인상이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나라마다 특징이 있어 다른데도 KDI가 미국과 헝가리의 추정치를 가져다 한국의 사례를 '짐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와 최저임금의 상대 수준이 비슷한 영국은 최저 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감소 효과가 거의 나타나지 않았는데도 KDI가 분석자료로 쓰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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