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경식 경총 회장, “창업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정책 전환해야”

입력 2018.06.05 (17:31) 수정 2018.06.05 (17:4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일자리 정책의 초점을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맞춰야 한다"며 신산업 육성을 막는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현지 시각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제107차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여성의 일자리 불평등 문제 해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더 많은 여성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을 포함한 새로운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하지만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성·효율성 향상과 전반적인 공급 과잉으로 기업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과 신생기업 출현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해 기업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향할 필요가 있으며 "'동일가치 근로에 대한 남녀 간 동일 보수' 원칙을 실현하려면 성과와 직무가치를 중심으로 보상할 수 있는 임금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손경식 경총 회장, “창업 통한 일자리 창출로 정책 전환해야”
    • 입력 2018-06-05 17:31:36
    • 수정2018-06-05 17:40:33
    경제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지금이야말로 일자리 정책의 초점을 '창업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맞춰야 한다"며 신산업 육성을 막는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현지 시각 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 제107차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여성의 일자리 불평등 문제 해법을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손 회장은 "더 많은 여성이 노동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여성을 포함한 새로운 인력을 수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하지만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생산성·효율성 향상과 전반적인 공급 과잉으로 기업에서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며 "신산업 육성과 신생기업 출현을 저해하는 낡은 규제를 혁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손 회장은 이를 위해 기업이 일과 삶의 균형을 적극 지향할 필요가 있으며 "'동일가치 근로에 대한 남녀 간 동일 보수' 원칙을 실현하려면 성과와 직무가치를 중심으로 보상할 수 있는 임금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