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법 국무회의 통과…노동계 강력 반발
입력 2018.06.06 (08:15)
수정 2018.06.06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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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늦은 저녁 거리로 나섰습니다.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하며 개정 최저임금법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동기구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민주노총의 비판은 이어졌습니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국제노동기구총회 기조연설/스위스 제네바 :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노동자를 쥐어짜 성장해 온 재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한국노총도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가진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노동자의 희망도 죽었다"면서 위헌심판 제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중/한국노총 대변인 : "전체 노동자들의 임금생활 조건을 크게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헌법소원을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이미 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이 다시 이 법을 재개정할 수 있는 투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정이 결국 정권을 향하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며, 오는 주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10만 전국 노동자 대회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늦은 저녁 거리로 나섰습니다.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하며 개정 최저임금법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동기구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민주노총의 비판은 이어졌습니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국제노동기구총회 기조연설/스위스 제네바 :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노동자를 쥐어짜 성장해 온 재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한국노총도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가진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노동자의 희망도 죽었다"면서 위헌심판 제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중/한국노총 대변인 : "전체 노동자들의 임금생활 조건을 크게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헌법소원을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이미 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이 다시 이 법을 재개정할 수 있는 투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정이 결국 정권을 향하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며, 오는 주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10만 전국 노동자 대회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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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6 08:17:11
- 수정2018-06-06 08:33:27
[앵커]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늦은 저녁 거리로 나섰습니다.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하며 개정 최저임금법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동기구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민주노총의 비판은 이어졌습니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국제노동기구총회 기조연설/스위스 제네바 :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노동자를 쥐어짜 성장해 온 재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한국노총도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가진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노동자의 희망도 죽었다"면서 위헌심판 제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중/한국노총 대변인 : "전체 노동자들의 임금생활 조건을 크게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헌법소원을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이미 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이 다시 이 법을 재개정할 수 있는 투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정이 결국 정권을 향하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며, 오는 주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10만 전국 노동자 대회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최저임금에 상여금과 복리후생비 일부를 포함하는 최저임금법 개정안이 어제 국무회의에서 의결됐습니다.
노동계는 강력히 반발하며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습니다.
조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늦은 저녁 거리로 나섰습니다.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하며 개정 최저임금법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같은 시각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노동기구 총회 기조연설에서도 민주노총의 비판은 이어졌습니다.
[김명환/민주노총 위원장/국제노동기구총회 기조연설/스위스 제네바 : "저임금 노동자들의 임금을 삭감하는 제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저임금 장시간 노동으로 노동자를 쥐어짜 성장해 온 재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한국노총도 국무회의 의결에 앞서 가진 결의대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촉구했습니다.
최저임금법 개정으로 노동자의 희망도 죽었다"면서 위헌심판 제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강훈중/한국노총 대변인 : "전체 노동자들의 임금생활 조건을 크게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헌법소원을 할 예정이고요, 그리고 이미 법이 통과되었기 때문이 다시 이 법을 재개정할 수 있는 투쟁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민주노총은 최저임금법 개정이 결국 정권을 향하는 부메랑이 될 것이라며, 오는 주말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30일 10만 전국 노동자 대회 등 대정부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조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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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진 기자 jin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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