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볼리비아전 출격…신태용호 수비 달라질까?

입력 2018.06.06 (21:50) 수정 2018.06.0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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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이 내일 볼리비아와 마지막 공개 평가전을 치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장현수가 가세할 신태용호가 달라진 수비 조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스니아의 역습 한 방에 뚫려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노출한 신태용호.

최종명단 23명을 추린 뒤 맞는 볼리비아와의 모의고사는 수비 조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제는 실험이 아닌 실전으로 '베스트 11' 정예 멤버가 출격하고, 다음 세네갈전은 비공개로 치러집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이제는 실험보다는 진짜 월드컵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만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신태용호 최다 출전 시간을 자랑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장현수가 발목 부상을 털고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현수는 스웨덴전 맞춤형 전술로 스리백을 가동할 경우는 물론 포백으로 나설 때도 중앙을 지키게 됩니다.

신태용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받았던 만큼 달라진 수비로 팬들의 무너진 신뢰까지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장현수/축구 국가대표 : "국민들 응원해주시니 책임감 있게 월드컵에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저희 선수들이 (수비)조직력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전방에서는 손흥민과 황희찬 투톱의 호흡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스피드와 활동량에서 합격점을 받은 두 선수가 보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폭발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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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현수, 볼리비아전 출격…신태용호 수비 달라질까?
    • 입력 2018-06-06 21:52:05
    • 수정2018-06-06 2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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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중인 축구대표팀이 내일 볼리비아와 마지막 공개 평가전을 치릅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장현수가 가세할 신태용호가 달라진 수비 조직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스니아의 역습 한 방에 뚫려 고질적인 수비 불안을 노출한 신태용호.

최종명단 23명을 추린 뒤 맞는 볼리비아와의 모의고사는 수비 조직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제는 실험이 아닌 실전으로 '베스트 11' 정예 멤버가 출격하고, 다음 세네갈전은 비공개로 치러집니다.

[신태용/축구 대표팀 감독 : "이제는 실험보다는 진짜 월드컵에서 보여줄 수 있는 부분 만들어가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신태용호 최다 출전 시간을 자랑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한 장현수가 발목 부상을 털고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장현수는 스웨덴전 맞춤형 전술로 스리백을 가동할 경우는 물론 포백으로 나설 때도 중앙을 지키게 됩니다.

신태용 감독에게 확실한 믿음을 받았던 만큼 달라진 수비로 팬들의 무너진 신뢰까지 되찾겠다는 각오입니다.

[장현수/축구 국가대표 : "국민들 응원해주시니 책임감 있게 월드컵에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주어진 시간 안에서 저희 선수들이 (수비)조직력 끌어올리기 위해서 많이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최전방에서는 손흥민과 황희찬 투톱의 호흡이 다시 한 번 시험대에 오릅니다.

스피드와 활동량에서 합격점을 받은 두 선수가 보다 유기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면 폭발력은 더 커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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