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장 후보들…‘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경쟁

입력 2018.06.08 (07:34) 수정 2018.06.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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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는 경기, 인천 유권자를 위해 지방선거 격전지마다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하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시장 후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시한 공약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평화가 커지면 고양시도 커진다"며 '평화경제특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경기북부를 연계한 평화통일경제특구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준 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인 '고양 페이' 도입 등을 통해 "누구나 일하는 공유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재준/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 "대도시 특례지정과 평화경제특별시를 함께 묶어서 평화경제특별시로 자주재정권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이 완비된 베드타운을 탈피하는 그런 고양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는 "경제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고 강조합니다.

청년 스마트 창업존, 잡스타운 등을 조성해 "거주지에 일자리도 있는 자급자족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동환 후보는 이벤트나 전시 박람회 등의 마이스 산업 여건이 잘 구축되어 있는 고양시에 국제적인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이동환/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 "일자리 창출이 되는 기업들을 유치해서 잡스타운을 조성하고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저는 기업도시로 새롭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는 "전국 10대 도시에 걸맞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대곡역에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고 고양 킨텍스 남단의 개발 유보지역을 마이스 산업의 신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필례 후보는 경기북부 화훼단지를 덕양구에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김필례/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 : "고양시장이 되면 대곡역사에 최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 여러분들의 일자리를 해소하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박수택 후보는 "도시 환경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합니다.

대곡에 고양국제철도터미널을 유치해 국제도시 고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수택 후보는 대곡에 국제업무단지와 호텔, 면세점 등 상업시설을 입주시키고,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수택/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 "그저 그런 베드타운, 위성도시, 서울 식민지 고양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도시, 아시아 제일의 환경국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고양시장 후보들은 각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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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장 후보들…‘지역경제 활성화’ 공약 경쟁
    • 입력 2018-06-08 07:44:02
    • 수정2018-06-08 08: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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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KBS는 경기, 인천 유권자를 위해 지방선거 격전지마다 후보들의 정책과 공약을 비교하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시장 후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시한 공약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봅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후보는 "평화가 커지면 고양시도 커진다"며 '평화경제특별시'로의 도약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위해 행정복합타운 조성과 경기북부를 연계한 평화통일경제특구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준 후보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화폐인 '고양 페이' 도입 등을 통해 "누구나 일하는 공유경제도시"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입니다.

[이재준/더불어민주당 고양시장 후보 : "대도시 특례지정과 평화경제특별시를 함께 묶어서 평화경제특별시로 자주재정권을 확보하고 자족기능이 완비된 베드타운을 탈피하는 그런 고양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자유한국당 이동환 후보는 "경제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고 강조합니다.

청년 스마트 창업존, 잡스타운 등을 조성해 "거주지에 일자리도 있는 자급자족 도시를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동환 후보는 이벤트나 전시 박람회 등의 마이스 산업 여건이 잘 구축되어 있는 고양시에 국제적인 기업을 유치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습니다.

[이동환/자유한국당 고양시장 후보 : "일자리 창출이 되는 기업들을 유치해서 잡스타운을 조성하고 명실공히 세계적인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저는 기업도시로 새롭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바른미래당 김필례 후보는 "전국 10대 도시에 걸맞는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대곡역에 첨단산업단지를 만들고 고양 킨텍스 남단의 개발 유보지역을 마이스 산업의 신거점지역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필례 후보는 경기북부 화훼단지를 덕양구에 유치하겠다는 공약도 내놨습니다.

[김필례/바른미래당 고양시장 후보 : "고양시장이 되면 대곡역사에 최첨단 산업단지를 만들고 여러분들의 일자리를 해소하는 그런 시장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정의당 박수택 후보는 "도시 환경이 경쟁력"이라고 강조합니다.

대곡에 고양국제철도터미널을 유치해 국제도시 고양을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박수택 후보는 대곡에 국제업무단지와 호텔, 면세점 등 상업시설을 입주시키고, 괜찮은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박수택/정의당 고양시장 후보 : "그저 그런 베드타운, 위성도시, 서울 식민지 고양이 아니라 세계로 뻗어나가는 국제도시, 아시아 제일의 환경국제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고양시장 후보들은 각자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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