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총재 “가계부채 상당기간 경제에 부담 우려 커”

입력 2018.06.08 (10:54) 수정 2018.06.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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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늘(8일) 가계부채 급증 등 금융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고했습니다.

윤면식 부총재는 이날 한국국제경제학회 정책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 앞으로 상당 기간 우리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가 장기간 유례없는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과정에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며 금융불균형이 누적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금융과 실물 간 적절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어느 한쪽의 발전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면 나머지 한쪽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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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8 10:54:12
    • 수정2018-06-08 10:59:47
    경제
윤면식 한국은행 부총재는 오늘(8일) 가계부채 급증 등 금융불균형으로 인한 부작용을 경고했습니다.

윤면식 부총재는 이날 한국국제경제학회 정책심포지엄 축사를 통해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 앞으로 상당 기간 우리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크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부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서 벗어나기 위해 전 세계가 장기간 유례없는 금융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과정에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며 금융불균형이 누적됐다"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또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금융과 실물 간 적절한 조화와 균형이 필요하다"며 "어느 한쪽의 발전속도가 지나치게 빠르면 나머지 한쪽에는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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