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에 한번 빵 먹는다”…제과업 매출 급성장
입력 2018.06.08 (12:43)
수정 2018.06.0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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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은 나흘에 한번꼴로 빵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입맛이 점차 서구화하면서, 제과점업 매출도 4년새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6년 기준 1인당 빵류 소비량은 1년에 90개, 나흘에 한번 정도 빵을 먹는 셈입니다.
2012년 78개보다 소비가 늘면서, 하루 먹는 식품 순위도 빵이 21위에서 15위로 올라섰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빵을 3.4그램 더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제과제빵 시장 보고서를 보면 2016년 제과점업 매출은 총 5조 9천여억 원으로, 2012년 3조 9천여억 원에 비해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빵집의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 2천여억 원에서 2016년 2조 3천여억 원으로 3년 새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 편의점 등에서 팔리는 양산빵의 경우 4년 새 37% 늘었지만, 제과점업 전체 성장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가 등장하면서 선택권이 넓어지고, 그에 따라 소비자 입맛이 더 까다로워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건강을 지향하는 추세로 도넛과 파이 등의 생산이 줄었고, 식빵의 경우 전문점이 잇따라 생기면서 공장식 대량 생산이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식사 대용 샌드위치와 디저트용 빵류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우리 국민은 나흘에 한번꼴로 빵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입맛이 점차 서구화하면서, 제과점업 매출도 4년새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6년 기준 1인당 빵류 소비량은 1년에 90개, 나흘에 한번 정도 빵을 먹는 셈입니다.
2012년 78개보다 소비가 늘면서, 하루 먹는 식품 순위도 빵이 21위에서 15위로 올라섰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빵을 3.4그램 더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제과제빵 시장 보고서를 보면 2016년 제과점업 매출은 총 5조 9천여억 원으로, 2012년 3조 9천여억 원에 비해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빵집의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 2천여억 원에서 2016년 2조 3천여억 원으로 3년 새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 편의점 등에서 팔리는 양산빵의 경우 4년 새 37% 늘었지만, 제과점업 전체 성장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가 등장하면서 선택권이 넓어지고, 그에 따라 소비자 입맛이 더 까다로워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건강을 지향하는 추세로 도넛과 파이 등의 생산이 줄었고, 식빵의 경우 전문점이 잇따라 생기면서 공장식 대량 생산이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식사 대용 샌드위치와 디저트용 빵류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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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에 한번 빵 먹는다”…제과업 매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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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국민은 나흘에 한번꼴로 빵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입맛이 점차 서구화하면서, 제과점업 매출도 4년새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6년 기준 1인당 빵류 소비량은 1년에 90개, 나흘에 한번 정도 빵을 먹는 셈입니다.
2012년 78개보다 소비가 늘면서, 하루 먹는 식품 순위도 빵이 21위에서 15위로 올라섰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빵을 3.4그램 더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제과제빵 시장 보고서를 보면 2016년 제과점업 매출은 총 5조 9천여억 원으로, 2012년 3조 9천여억 원에 비해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빵집의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 2천여억 원에서 2016년 2조 3천여억 원으로 3년 새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 편의점 등에서 팔리는 양산빵의 경우 4년 새 37% 늘었지만, 제과점업 전체 성장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가 등장하면서 선택권이 넓어지고, 그에 따라 소비자 입맛이 더 까다로워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건강을 지향하는 추세로 도넛과 파이 등의 생산이 줄었고, 식빵의 경우 전문점이 잇따라 생기면서 공장식 대량 생산이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식사 대용 샌드위치와 디저트용 빵류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우리 국민은 나흘에 한번꼴로 빵을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입맛이 점차 서구화하면서, 제과점업 매출도 4년새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2016년 기준 1인당 빵류 소비량은 1년에 90개, 나흘에 한번 정도 빵을 먹는 셈입니다.
2012년 78개보다 소비가 늘면서, 하루 먹는 식품 순위도 빵이 21위에서 15위로 올라섰습니다.
남자가 여자보다 빵을 3.4그램 더 많이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내놓은 제과제빵 시장 보고서를 보면 2016년 제과점업 매출은 총 5조 9천여억 원으로, 2012년 3조 9천여억 원에 비해 50% 가까이 크게 성장했습니다.
특히 프랜차이즈가 아닌 동네 빵집의 시장 규모는 2013년 1조 2천여억 원에서 2016년 2조 3천여억 원으로 3년 새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습니다.
공장에서 만들어 편의점 등에서 팔리는 양산빵의 경우 4년 새 37% 늘었지만, 제과점업 전체 성장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증가 폭이 작았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과 과자가 등장하면서 선택권이 넓어지고, 그에 따라 소비자 입맛이 더 까다로워졌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농식품부는 건강을 지향하는 추세로 도넛과 파이 등의 생산이 줄었고, 식빵의 경우 전문점이 잇따라 생기면서 공장식 대량 생산이 줄었다고 분석했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식사 대용 샌드위치와 디저트용 빵류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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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은희 기자 monni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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