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수 후보자 토론회

[선택! 대한민국]

[앵커]

보은군수 후보자 토론회도 오늘 열렸는데요.

치열한 혼전이 예상되는 선거구인 만큼 후보자들의 설전이 이어졌습니다.

구병회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토론회 내내 상대 후보자의 도덕성을 놓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김인수/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 "김상문 후보자 님께서 민주당에 계셨으면 공업용수 확보는 충분히 자동적으로 해결됐을 것입니다. 억지로 안되는 것을 가지고 궤변을 하지 마시고..."]

[감상문/무소속 보은군수 후보 : " 전 13번의 전과 기록 있다고 했는데요. 김인수 후보 들어보세요. 김인수 후보는 두 번의 전과 기록이 있습니다. 공직자로 있으면서 음주운전을 하셨고..."]

[구관서/바른미래당 보은군수 후보 : "공무원을 사적행사에 동원하고 개인정보를 사적으로 활용한 사건이라고 저는 판단됩니다. 이로 인해 본인도 형사처벌을 받았고..."]

[정상혁/자유한국당 보은군수 후보 : "개인한테 발송을 했습니다. 초청장을... 그 자체가 개인정보법 위반이라고 해서 재판을 받은 겁니다."]

보은 군수 후보자들은 또 치열한 공방 속에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유력한 법주사 등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정상혁/자유한국당 보은군수 후보 : "2022년이 되면 관광객 천만 명이 오는 그런 고장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김상문/무소속 보은군수 후보 : "산외리에 4계절 복합기능 관광시설을 조성해서 여름엔 물놀이장 겨울엔 썰매장으로 활용하고.."]

[구관서/ 바른미래당 보은군수 후보 : "속리산 지역에 체험형 어린이 놀이시설과 대형리조트를 유치해서 최적의 가정 여행지로 조성하겠습니다."]

[김인수/더불어민주당 보은군수 후보 : "비룡 저수지에 둘레길을 조성하고 충분한 수량을 활용해 수상 레저 시설을 갖추고..."]

보은군수 후보자들은 또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제시하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구병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