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북일회담으로 직접 대화…납치문제 논의”
입력 2018.06.08 (19:08)
수정 2018.06.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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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 총리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 없이는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는 물론 경제 지원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팬패싱 위기감 속에 미국으로 달려간 아베 총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해 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듭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45년 전 납치된 요쿠다 메구미 씨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납치문제는 아베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북일정상회담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저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납치문제를 길고 강하게 열정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틀림없이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존 입장에서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일본 관방장관 : "납치와 핵, 미사일 등의 문제 해결 없는 국교정상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경제 협력도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미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 총리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 없이는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는 물론 경제 지원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팬패싱 위기감 속에 미국으로 달려간 아베 총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해 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듭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45년 전 납치된 요쿠다 메구미 씨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납치문제는 아베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북일정상회담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저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납치문제를 길고 강하게 열정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틀림없이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존 입장에서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일본 관방장관 : "납치와 핵, 미사일 등의 문제 해결 없는 국교정상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경제 협력도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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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북일회담으로 직접 대화…납치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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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8 19:12:03
- 수정2018-06-08 19:22:54
[앵커]
미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 총리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 없이는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는 물론 경제 지원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팬패싱 위기감 속에 미국으로 달려간 아베 총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해 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듭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45년 전 납치된 요쿠다 메구미 씨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납치문제는 아베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북일정상회담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저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납치문제를 길고 강하게 열정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틀림없이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존 입장에서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일본 관방장관 : "납치와 핵, 미사일 등의 문제 해결 없는 국교정상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경제 협력도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미일정상회담에서 일본 아베 총리는 납치문제 해결을 위한 북한과의 직접 대화를 언급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납치문제 해결 없이는 북한과의 국교정상화는 물론 경제 지원도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이민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재팬패싱 위기감 속에 미국으로 달려간 아베 총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문제를 제기해 달라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거듭 요청했습니다.
기자회견에서 45년 전 납치된 요쿠다 메구미 씨의 사연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납치문제는 아베 정부의 최우선 과제라며 북일정상회담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아베/일본 총리 : "(납치 문제는) 최종적으로 저와 김정은 위원장 사이에 해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가 납치문제를 길고 강하게 열정적으로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북미정상회담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를 틀림없이 논의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북일정상회담과 관련해 다양한 수단을 통해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기존 입장에서 변화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스가/일본 관방장관 : "납치와 핵, 미사일 등의 문제 해결 없는 국교정상화는 있을 수 없습니다. 경제 협력도 없습니다."]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한의 압박이라는 말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북한이 비핵화를 실현할 때까지 제재를 해제하지 않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입장은 완전히 일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이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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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 기자 my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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