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까지 점령한 유세차…불편·위험
입력 2018.06.08 (19:26)
수정 2018.06.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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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선거 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도심 거리는 유세차와 선거운동원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유권자들로선 그 틈새를 비집고 다녀야하다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운동이 한창인 춘천 도심의 거리.
유세용 트럭 4대가 교통섬을 점령했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선거운동원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인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박병희/강원도 춘천시 : "위험하죠. 그러니까 질서 있게 한 군데서 뭘 하거나 해야지. 다 막아 가지고 하니까 가는 사람 혼란하다고."]
도로 위의 안전지대도 선거운동 기간엔 유세차량 차집니다.
[후보자/음성변조 : "보통 저녁 유세를 마치고 미리 자리를 선점해 놓고 간다던지... 시민분들한테 불편을 드리는건 상당히 송구스럽고요."]
교차로 커브길에 차를 세워 교통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선거유세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세차량과 운동원들이 시내 갓길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선거 현수막은 사람 눈 높이를 고려해 설치하다보니,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기 일쑵니다.
주민에 대한 봉사를 외치지만,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입니다.
[변진기/운전자 :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 우회전 할 때 같은 경우에 사람들도 지나다니는데 그런게좀 덜 보이죠."]
지난 일주일 동안 강원경찰엔 선거 유세와 관련된 민원이 2백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경찰도 지자체도 단속은 하지 않습니다.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윱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선거 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도심 거리는 유세차와 선거운동원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유권자들로선 그 틈새를 비집고 다녀야하다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운동이 한창인 춘천 도심의 거리.
유세용 트럭 4대가 교통섬을 점령했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선거운동원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인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박병희/강원도 춘천시 : "위험하죠. 그러니까 질서 있게 한 군데서 뭘 하거나 해야지. 다 막아 가지고 하니까 가는 사람 혼란하다고."]
도로 위의 안전지대도 선거운동 기간엔 유세차량 차집니다.
[후보자/음성변조 : "보통 저녁 유세를 마치고 미리 자리를 선점해 놓고 간다던지... 시민분들한테 불편을 드리는건 상당히 송구스럽고요."]
교차로 커브길에 차를 세워 교통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선거유세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세차량과 운동원들이 시내 갓길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선거 현수막은 사람 눈 높이를 고려해 설치하다보니,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기 일쑵니다.
주민에 대한 봉사를 외치지만,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입니다.
[변진기/운전자 :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 우회전 할 때 같은 경우에 사람들도 지나다니는데 그런게좀 덜 보이죠."]
지난 일주일 동안 강원경찰엔 선거 유세와 관련된 민원이 2백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경찰도 지자체도 단속은 하지 않습니다.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윱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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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까지 점령한 유세차…불편·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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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8 19:30:18
- 수정2018-06-08 20:10:02
![](/data/news/2018/06/08/3661867_180.jpg)
[앵커]
선거 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도심 거리는 유세차와 선거운동원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유권자들로선 그 틈새를 비집고 다녀야하다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운동이 한창인 춘천 도심의 거리.
유세용 트럭 4대가 교통섬을 점령했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선거운동원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인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박병희/강원도 춘천시 : "위험하죠. 그러니까 질서 있게 한 군데서 뭘 하거나 해야지. 다 막아 가지고 하니까 가는 사람 혼란하다고."]
도로 위의 안전지대도 선거운동 기간엔 유세차량 차집니다.
[후보자/음성변조 : "보통 저녁 유세를 마치고 미리 자리를 선점해 놓고 간다던지... 시민분들한테 불편을 드리는건 상당히 송구스럽고요."]
교차로 커브길에 차를 세워 교통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선거유세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세차량과 운동원들이 시내 갓길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선거 현수막은 사람 눈 높이를 고려해 설치하다보니,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기 일쑵니다.
주민에 대한 봉사를 외치지만,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입니다.
[변진기/운전자 :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 우회전 할 때 같은 경우에 사람들도 지나다니는데 그런게좀 덜 보이죠."]
지난 일주일 동안 강원경찰엔 선거 유세와 관련된 민원이 2백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경찰도 지자체도 단속은 하지 않습니다.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윱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선거 운동이 막바지로 치달으면서 도심 거리는 유세차와 선거운동원들로 하루 종일 북적입니다.
유권자들로선 그 틈새를 비집고 다녀야하다보니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하초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거 운동이 한창인 춘천 도심의 거리.
유세용 트럭 4대가 교통섬을 점령했습니다.
횡단보도에는 선거운동원들이 버티고 있습니다.
인도도 예외는 아닙니다.
[박병희/강원도 춘천시 : "위험하죠. 그러니까 질서 있게 한 군데서 뭘 하거나 해야지. 다 막아 가지고 하니까 가는 사람 혼란하다고."]
도로 위의 안전지대도 선거운동 기간엔 유세차량 차집니다.
[후보자/음성변조 : "보통 저녁 유세를 마치고 미리 자리를 선점해 놓고 간다던지... 시민분들한테 불편을 드리는건 상당히 송구스럽고요."]
교차로 커브길에 차를 세워 교통 흐름을 방해하기도 합니다.
선거유세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유세차량과 운동원들이 시내 갓길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선거 현수막은 사람 눈 높이를 고려해 설치하다보니,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가리기 일쑵니다.
주민에 대한 봉사를 외치지만, 시민들의 안전은 뒷전입니다.
[변진기/운전자 :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으니까. 우회전 할 때 같은 경우에 사람들도 지나다니는데 그런게좀 덜 보이죠."]
지난 일주일 동안 강원경찰엔 선거 유세와 관련된 민원이 2백 건 가까이 접수됐습니다.
하지만, 경찰도 지자체도 단속은 하지 않습니다.
선거운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윱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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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초희 기자 chohee2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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