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북미 정상, 비핵화 시간표 논의할 것”
입력 2018.06.09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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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가 현지시간으로 8일 공개한 폼페이오 장관의 일본 NHK 인터뷰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두 정상이 틀림없이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이 두 정상이 만나는 이유"라며, "김정은은 내게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앉아 비핵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그에 대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두 정상이 앞으로 나아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며, "그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 안전보장과 보다 따뜻한 정치적 관계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정상회담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진전을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주 앉은 두 정상이 함께 세계에 위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 측이 어떤 종류의 체제안전 보장책을 북한에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구체적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두 정상이 체제 안전보장 조치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두 나라 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정치적으로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비핵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국무부가 현지시간으로 8일 공개한 폼페이오 장관의 일본 NHK 인터뷰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두 정상이 틀림없이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이 두 정상이 만나는 이유"라며, "김정은은 내게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앉아 비핵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그에 대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두 정상이 앞으로 나아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며, "그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 안전보장과 보다 따뜻한 정치적 관계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정상회담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진전을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주 앉은 두 정상이 함께 세계에 위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 측이 어떤 종류의 체제안전 보장책을 북한에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구체적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두 정상이 체제 안전보장 조치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두 나라 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정치적으로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비핵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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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폼페이오 “북미 정상, 비핵화 시간표 논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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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9 08:40:46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비핵화 시간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무부가 현지시간으로 8일 공개한 폼페이오 장관의 일본 NHK 인터뷰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두 정상이 틀림없이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이 두 정상이 만나는 이유"라며, "김정은은 내게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앉아 비핵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그에 대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두 정상이 앞으로 나아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며, "그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 안전보장과 보다 따뜻한 정치적 관계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정상회담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진전을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주 앉은 두 정상이 함께 세계에 위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 측이 어떤 종류의 체제안전 보장책을 북한에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구체적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두 정상이 체제 안전보장 조치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두 나라 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정치적으로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비핵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국무부가 현지시간으로 8일 공개한 폼페이오 장관의 일본 NHK 인터뷰 발언록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질문을 받고 "두 정상이 틀림없이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를 포기하는 전략적 결단을 내렸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이 두 정상이 만나는 이유"라며, "김정은은 내게 직접 트럼프 대통령과 앉아 비핵화가 어떤 방식으로 일어날지에 대해 이야기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두 정상은 그에 대한 광범위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우리는 두 정상이 앞으로 나아가고 결정을 내릴 수 있는 공간을 남겨둘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정상회담에 대한 우리의 목표는 매우 분명하다"며, "그에 대한 대가로 우리는 그들이 요구하는 체제 안전보장과 보다 따뜻한 정치적 관계를 제공할 준비가 돼 있다. 정상회담에서 할 수 있는 한 많은 진전을 이뤄내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마주 앉은 두 정상이 함께 세계에 위대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믿는다"고도 말했습니다.
미국 측이 어떤 종류의 체제안전 보장책을 북한에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협상에 관한 구체적 내용에 관해선 언급하지 않겠다"며 "두 정상이 체제 안전보장 조치가 어떤 모습을 띠게 될지, 두 나라 간의 관계개선을 위해 정치적으로 무엇을 함께 할 수 있는지 구체화하는 작업을 시작할 것이며, 비핵화에 관해서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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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기자 donke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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