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능력 있는 비서들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슈츠' 속 로펌 법률비서 채정안과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비서 박민영이 그 주인공이다.
극 중 채정안은 로펌의 모든 일을 꿰뚫고 있는 13년 베테랑 만능 비서로, 변호사 장동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박민영은 완벽주의자인 대기업 부회장 박서준을 유일하게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비서계의 전설' 김미소 역을 맡았다.
남다른 센스와 풍부한 지식, 빠른 판단력으로 맡은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하는 그녀들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주는 건 패션의 힘도 크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오피스룩'을 비교해 본다.
채정안 ① 화려한 패턴과 색감
'슈츠' 속 채정안이 연기하는 홍다함은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녀의 자유분방함은 화려한 패턴과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표현됐다.
출처 : KBS 화면 캡처
채정안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다소 어두운색을 선택했다.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회사에서 과도하게 튀지 않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출처 : KBS 화면 캡처
채정안은 길이가 긴 치마와 슈트를 입어 전문성을 강조하면서도 화려한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그녀가 들었던 형광색 가방, 노란 원색 정장이 눈길을 끈다.
채정안 ② V넥 니트와 체인 목걸이
출처 : KBS 화면 캡처
채정안은 블라우스보다는 V넥 니트를 입어 13년 경력의 중후한 이미지를 느껴지게 했다.
특히 그녀는 화려한 금색 체인 목걸이를 자주 착용했다. 드라마 속 채정안의 스타일을 맡은 한혜연 실장은 "안경이나 액세서리까지 캐릭터를 부여하고자 의도적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슈츠'의 채정안은 변호사 장동건에게 조력자, 친구 느낌이 강하지만 '김비서' 박민영은 부회장 박서준과 상하구조가 엄격하다. 또 극 중 박민영은 대기업 부회장의 비서로 외부 기업 인사들과 만날 일이 많다 보니 전형적인 오피스룩을 주로 입었다.
박민영 ① '톤 온 톤' 코디, 네크라인에 포인트
출처 : tvN 화면 캡처
박민영은 밝기와 짙음 정도만 다른 동일 색상 '톤 온 톤(tone on tone)' 코디를 선택했다.
아이보리 블라우스에는 베이지색 치마를, 분홍계열의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빨간색 치마를 선택해 상의와 하의를 비슷한 색감으로 매치했다.
출처 : tvN 화면 캡처
H라인 치마와 블라우스, 안정된 색감을 선택한 박민영은 주로 네크라인에 포인트를 주려고 했다. 넥타이를 찬 듯한 느낌을 주는 타이형 블라우스, 단추 모양이 독특한 블라우스가 그 예다.
박민영 ② 심플한 액세서리
출처 : tvN 화면 캡처
박민영은 액세서리를 착용할 때도 단정함을 유지했다. 가는 체인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선택했고, 액세서리의 펜던트도 크지 않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슈츠' 속 로펌 법률비서 채정안과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비서 박민영이 그 주인공이다.
극 중 채정안은 로펌의 모든 일을 꿰뚫고 있는 13년 베테랑 만능 비서로, 변호사 장동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박민영은 완벽주의자인 대기업 부회장 박서준을 유일하게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비서계의 전설' 김미소 역을 맡았다.
남다른 센스와 풍부한 지식, 빠른 판단력으로 맡은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하는 그녀들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주는 건 패션의 힘도 크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오피스룩'을 비교해 본다.
채정안 ① 화려한 패턴과 색감
'슈츠' 속 채정안이 연기하는 홍다함은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녀의 자유분방함은 화려한 패턴과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표현됐다.

채정안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다소 어두운색을 선택했다.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회사에서 과도하게 튀지 않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채정안은 길이가 긴 치마와 슈트를 입어 전문성을 강조하면서도 화려한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그녀가 들었던 형광색 가방, 노란 원색 정장이 눈길을 끈다.
채정안 ② V넥 니트와 체인 목걸이

채정안은 블라우스보다는 V넥 니트를 입어 13년 경력의 중후한 이미지를 느껴지게 했다.
특히 그녀는 화려한 금색 체인 목걸이를 자주 착용했다. 드라마 속 채정안의 스타일을 맡은 한혜연 실장은 "안경이나 액세서리까지 캐릭터를 부여하고자 의도적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슈츠'의 채정안은 변호사 장동건에게 조력자, 친구 느낌이 강하지만 '김비서' 박민영은 부회장 박서준과 상하구조가 엄격하다. 또 극 중 박민영은 대기업 부회장의 비서로 외부 기업 인사들과 만날 일이 많다 보니 전형적인 오피스룩을 주로 입었다.
박민영 ① '톤 온 톤' 코디, 네크라인에 포인트

박민영은 밝기와 짙음 정도만 다른 동일 색상 '톤 온 톤(tone on tone)' 코디를 선택했다.
아이보리 블라우스에는 베이지색 치마를, 분홍계열의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빨간색 치마를 선택해 상의와 하의를 비슷한 색감으로 매치했다.

H라인 치마와 블라우스, 안정된 색감을 선택한 박민영은 주로 네크라인에 포인트를 주려고 했다. 넥타이를 찬 듯한 느낌을 주는 타이형 블라우스, 단추 모양이 독특한 블라우스가 그 예다.
박민영 ② 심플한 액세서리

박민영은 액세서리를 착용할 때도 단정함을 유지했다. 가는 체인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선택했고, 액세서리의 펜던트도 크지 않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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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마 속 ‘오피스 룩’…세련된 채정안 vs 단정한 박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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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9 09:12:10

최근 능력 있는 비서들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슈츠' 속 로펌 법률비서 채정안과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비서 박민영이 그 주인공이다.
극 중 채정안은 로펌의 모든 일을 꿰뚫고 있는 13년 베테랑 만능 비서로, 변호사 장동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박민영은 완벽주의자인 대기업 부회장 박서준을 유일하게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비서계의 전설' 김미소 역을 맡았다.
남다른 센스와 풍부한 지식, 빠른 판단력으로 맡은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하는 그녀들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주는 건 패션의 힘도 크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오피스룩'을 비교해 본다.
채정안 ① 화려한 패턴과 색감
'슈츠' 속 채정안이 연기하는 홍다함은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녀의 자유분방함은 화려한 패턴과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표현됐다.

채정안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다소 어두운색을 선택했다.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회사에서 과도하게 튀지 않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채정안은 길이가 긴 치마와 슈트를 입어 전문성을 강조하면서도 화려한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그녀가 들었던 형광색 가방, 노란 원색 정장이 눈길을 끈다.
채정안 ② V넥 니트와 체인 목걸이

채정안은 블라우스보다는 V넥 니트를 입어 13년 경력의 중후한 이미지를 느껴지게 했다.
특히 그녀는 화려한 금색 체인 목걸이를 자주 착용했다. 드라마 속 채정안의 스타일을 맡은 한혜연 실장은 "안경이나 액세서리까지 캐릭터를 부여하고자 의도적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슈츠'의 채정안은 변호사 장동건에게 조력자, 친구 느낌이 강하지만 '김비서' 박민영은 부회장 박서준과 상하구조가 엄격하다. 또 극 중 박민영은 대기업 부회장의 비서로 외부 기업 인사들과 만날 일이 많다 보니 전형적인 오피스룩을 주로 입었다.
박민영 ① '톤 온 톤' 코디, 네크라인에 포인트

박민영은 밝기와 짙음 정도만 다른 동일 색상 '톤 온 톤(tone on tone)' 코디를 선택했다.
아이보리 블라우스에는 베이지색 치마를, 분홍계열의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빨간색 치마를 선택해 상의와 하의를 비슷한 색감으로 매치했다.

H라인 치마와 블라우스, 안정된 색감을 선택한 박민영은 주로 네크라인에 포인트를 주려고 했다. 넥타이를 찬 듯한 느낌을 주는 타이형 블라우스, 단추 모양이 독특한 블라우스가 그 예다.
박민영 ② 심플한 액세서리

박민영은 액세서리를 착용할 때도 단정함을 유지했다. 가는 체인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선택했고, 액세서리의 펜던트도 크지 않다.
K스타 강이향 kbs.2fragrance@kbs.co.kr
수목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리고 있는 KBS 2TV 드라마 '슈츠' 속 로펌 법률비서 채정안과 첫 방송부터 큰 화제를 모은 tvN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김비서 박민영이 그 주인공이다.
극 중 채정안은 로펌의 모든 일을 꿰뚫고 있는 13년 베테랑 만능 비서로, 변호사 장동건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다. 박민영은 완벽주의자인 대기업 부회장 박서준을 유일하게 만족하게 할 수 있는 '비서계의 전설' 김미소 역을 맡았다.
남다른 센스와 풍부한 지식, 빠른 판단력으로 맡은 일을 일사천리로 해결하는 그녀들을 더욱 프로페셔널하게 보여주는 건 패션의 힘도 크다.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두 사람의 '오피스룩'을 비교해 본다.
채정안 ① 화려한 패턴과 색감
'슈츠' 속 채정안이 연기하는 홍다함은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 그녀의 자유분방함은 화려한 패턴과 색감이 돋보이는 의상으로 표현됐다.

채정안은 화려한 패턴이 돋보이는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다소 어두운색을 선택했다. 스타일을 강조하면서도 회사에서 과도하게 튀지 않으려는 시도로 보인다.

채정안은 길이가 긴 치마와 슈트를 입어 전문성을 강조하면서도 화려한 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특히 그녀가 들었던 형광색 가방, 노란 원색 정장이 눈길을 끈다.
채정안 ② V넥 니트와 체인 목걸이

채정안은 블라우스보다는 V넥 니트를 입어 13년 경력의 중후한 이미지를 느껴지게 했다.
특히 그녀는 화려한 금색 체인 목걸이를 자주 착용했다. 드라마 속 채정안의 스타일을 맡은 한혜연 실장은 "안경이나 액세서리까지 캐릭터를 부여하고자 의도적으로 화려한 스타일링을 했다"고 설명했다.
'슈츠'의 채정안은 변호사 장동건에게 조력자, 친구 느낌이 강하지만 '김비서' 박민영은 부회장 박서준과 상하구조가 엄격하다. 또 극 중 박민영은 대기업 부회장의 비서로 외부 기업 인사들과 만날 일이 많다 보니 전형적인 오피스룩을 주로 입었다.
박민영 ① '톤 온 톤' 코디, 네크라인에 포인트

박민영은 밝기와 짙음 정도만 다른 동일 색상 '톤 온 톤(tone on tone)' 코디를 선택했다.
아이보리 블라우스에는 베이지색 치마를, 분홍계열의 블라우스를 입을 때는 빨간색 치마를 선택해 상의와 하의를 비슷한 색감으로 매치했다.

H라인 치마와 블라우스, 안정된 색감을 선택한 박민영은 주로 네크라인에 포인트를 주려고 했다. 넥타이를 찬 듯한 느낌을 주는 타이형 블라우스, 단추 모양이 독특한 블라우스가 그 예다.
박민영 ② 심플한 액세서리

박민영은 액세서리를 착용할 때도 단정함을 유지했다. 가는 체인의 귀걸이와 목걸이를 선택했고, 액세서리의 펜던트도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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