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 전 마지막 주말…여야 격전지 찾아 유세 총력

입력 2018.06.09 (11:59) 수정 2018.06.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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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오늘(9일) 여야는 전략지를 돌며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어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대구 경북 지역 일대를 돌며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만큼, 한번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이 오늘 오후 부산을 찾아 해운대구 일대 전통시장을 돌며 영남권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니다. 정태옥 전 대변인의 '인천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된 상황에서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을 찾아 정 전 대변인 발언을 사과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민심 다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도 원주를 찾아 "이 정부가 과연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돌보고 있느냐"고 물으면서,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동안 야당이 경제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북 익산 유세에서, 호남에서 경쟁 구도를 만들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도 서울 강남역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야 민주당을 민생개혁현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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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거 전 마지막 주말…여야 격전지 찾아 유세 총력
    • 입력 2018-06-09 11:59:00
    • 수정2018-06-09 16:54:26
    정치
6.13 지방선거를 앞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오늘(9일) 여야는 전략지를 돌며 유세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상임선대위원장은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오늘 오전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했습니다. 이어 보수 정당이 강세를 보여온 대구 경북 지역 일대를 돌며 "문재인 정부가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한 만큼, 한번 변화를 만들어달라"고 말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홍준표 공동선대위원장이 오늘 오후 부산을 찾아 해운대구 일대 전통시장을 돌며 영남권 지지층 결집에 나섰습니니다. 정태옥 전 대변인의 '인천 비하' 발언이 논란이 된 상황에서 김성태 공동선대위원장은 인천을 찾아 정 전 대변인 발언을 사과하고, 문재인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하며 민심 다잡기에 주력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선대위원장은 강원도 원주를 찾아 "이 정부가 과연 경제와 민생을 제대로 돌보고 있느냐"고 물으면서, "문재인 정부 남은 임기동안 야당이 경제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평화당 조배숙 공동선대위원장은 전북 익산 유세에서, 호남에서 경쟁 구도를 만들어, 민주당의 오만과 독선을 막고 지역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습니다.

정의당 이정미 상임선대위원장도 서울 강남역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정의당을 제1야당으로 만들어야 민주당을 민생개혁현장으로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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