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독일, 사우디에 2-1 승리…분위기 반전
입력 2018.06.09 (13:34)
수정 2018.06.09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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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와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독일이 약체 사우디아라비아를 물리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독일은 오늘(9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8분, 베르너의 선제골과 전반 4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2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FIFA 랭킹 1위 독일은 지난 2일 오스트리아(26위)와 평가전에서 2-1로 패한 데 이어 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46위)에도 1골 차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은 비록 한 골 차 승리였지만,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독일은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것입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챔피언 독일이 2연속 우승을 노리기에는 아쉬운 경기력입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완벽하게 압도하지는 못했습니다.
독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키미히의 전방 긴 패스를 로이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절묘하게 잡아 논스톱 패스를 했고, 이를 베르너가 쇄도하며 왼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로이스의 중거리 슈팅과 케디라의 발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독일은 쉴새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엔 행운의 골을 얻었습니다.
베르너의 왼쪽 땅볼 크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하우사위(알 아스르)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추가 골을 얻었습니다.
독일은 후반에도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약체 사우디라아비아를 상대로 추가 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38분, 케디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독일은 약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불안한 모습을 떨치기에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힘겨운 승리를 기록한 독일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 1차전을 치르고, 한국 축구대표팀과는 오는 27일 3차전을 갖습니다.
[사진출처 : EAP=연합뉴스]
독일은 오늘(9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8분, 베르너의 선제골과 전반 4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2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FIFA 랭킹 1위 독일은 지난 2일 오스트리아(26위)와 평가전에서 2-1로 패한 데 이어 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46위)에도 1골 차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은 비록 한 골 차 승리였지만,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독일은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것입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챔피언 독일이 2연속 우승을 노리기에는 아쉬운 경기력입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완벽하게 압도하지는 못했습니다.
독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키미히의 전방 긴 패스를 로이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절묘하게 잡아 논스톱 패스를 했고, 이를 베르너가 쇄도하며 왼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로이스의 중거리 슈팅과 케디라의 발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독일은 쉴새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엔 행운의 골을 얻었습니다.
베르너의 왼쪽 땅볼 크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하우사위(알 아스르)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추가 골을 얻었습니다.
독일은 후반에도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약체 사우디라아비아를 상대로 추가 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38분, 케디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독일은 약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불안한 모습을 떨치기에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힘겨운 승리를 기록한 독일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 1차전을 치르고, 한국 축구대표팀과는 오는 27일 3차전을 갖습니다.
[사진출처 : E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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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6-09 13:34:25
- 수정2018-06-09 14:41:03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에서 우리나라와의 조별리그 3차전 상대인 독일이 약체 사우디아라비아를 물리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독일은 오늘(9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8분, 베르너의 선제골과 전반 4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2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FIFA 랭킹 1위 독일은 지난 2일 오스트리아(26위)와 평가전에서 2-1로 패한 데 이어 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46위)에도 1골 차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은 비록 한 골 차 승리였지만,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독일은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것입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챔피언 독일이 2연속 우승을 노리기에는 아쉬운 경기력입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완벽하게 압도하지는 못했습니다.
독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키미히의 전방 긴 패스를 로이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절묘하게 잡아 논스톱 패스를 했고, 이를 베르너가 쇄도하며 왼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로이스의 중거리 슈팅과 케디라의 발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독일은 쉴새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엔 행운의 골을 얻었습니다.
베르너의 왼쪽 땅볼 크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하우사위(알 아스르)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추가 골을 얻었습니다.
독일은 후반에도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약체 사우디라아비아를 상대로 추가 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38분, 케디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독일은 약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불안한 모습을 떨치기에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힘겨운 승리를 기록한 독일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 1차전을 치르고, 한국 축구대표팀과는 오는 27일 3차전을 갖습니다.
[사진출처 : EAP=연합뉴스]
독일은 오늘(9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평가전에서 전반 8분, 베르너의 선제골과 전반 44분에 나온 상대 자책골로 2대1 승리를 거뒀습니다.
FIFA 랭킹 1위 독일은 지난 2일 오스트리아(26위)와 평가전에서 2-1로 패한 데 이어 약체인 사우디아라비아(46위)에도 1골 차로 힘겹게 승리했습니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독일은 비록 한 골 차 승리였지만, 최근 침체된 분위기를 바꾸는 데는 성공했습니다.
독일은 최근 A매치 5경기에서 3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는데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치른 마지막 평가전에서 간신히 승리한 것입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챔피언 독일이 2연속 우승을 노리기에는 아쉬운 경기력입니다.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 독일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도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완벽하게 압도하지는 못했습니다.
독일은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분좋게 출발했습니다.
키미히의 전방 긴 패스를 로이스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절묘하게 잡아 논스톱 패스를 했고, 이를 베르너가 쇄도하며 왼발로 차넣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이후 로이스의 중거리 슈팅과 케디라의 발리슛이 골대를 맞히는 등 독일은 쉴새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의 골문을 공략했습니다.
일방적인 경기를 펼친 독일은 전반 종료 직전인 44분엔 행운의 골을 얻었습니다.
베르너의 왼쪽 땅볼 크로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오마르 하우사위(알 아스르)의 발끝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가 추가 골을 얻었습니다.
독일은 후반에도 일방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약체 사우디라아비아를 상대로 추가 골을 뽑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후반 38분, 케디라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내줘 한 골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독일은 약체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지만 불안한 모습을 떨치기에는 여전히 부족했습니다.
힘겨운 승리를 기록한 독일은 오는 18일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 1차전을 치르고, 한국 축구대표팀과는 오는 27일 3차전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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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trist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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