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심탐방② 홍천, 관건은 고령화 극복

입력 2018.06.09 (16:05) 수정 2018.06.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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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들어보는 연속보도.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지역 주민들을 만나봤습니다.

하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만에 군수직 탈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

현직 군수로 수성에 나선 자유한국당 노승락 후보.

두 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러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인적은 드물고.

군데군데 빈 점포도 눈에 띕니다.

상인들은 인구 유입 정책이 급선무라고 말합니다.

[이명기/홍천 중앙시장 상인회 부회장 : "진정으로 활성화되는 방안중에 하나는 인구를 늘리는 것 같아요.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되는데…."]

홍천군의 인구는 최근 5년간 7만여 명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도 주민의 22% 이상이 65살 이상인 초고령 사회입니다.

노인 복지와 청년층 유입.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군수가 필요합니다.

[이유상/홍천군 홍천읍 : "어르신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서 어르신들한테 좀 편하게 노후 생활 좀 편하게 할 수 있는…."]

[문정진/홍천군 홍천읍 : "일자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젊으신분들이 왔다가도 다시 큰 도시로 나가고…."]

이에 맞춰, 두 후보는 복지 확대와 철도 건설 등을 통한 인구 증대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홍천군. 주민들은 인구유입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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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심탐방② 홍천, 관건은 고령화 극복
    • 입력 2018-06-09 16:05:31
    • 수정2018-06-09 16:06:59
    사회
[선택! 대한민국] [앵커]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기대와 우려를 들어보는 연속보도. 인구 유출과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홍천지역 주민들을 만나봤습니다. 하초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4년 만에 군수직 탈환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허필홍 후보. 현직 군수로 수성에 나선 자유한국당 노승락 후보. 두 후보가 유권자들을 만나러 전통시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인적은 드물고. 군데군데 빈 점포도 눈에 띕니다. 상인들은 인구 유입 정책이 급선무라고 말합니다. [이명기/홍천 중앙시장 상인회 부회장 : "진정으로 활성화되는 방안중에 하나는 인구를 늘리는 것 같아요. 수요와 공급이 맞아야 되는데…."] 홍천군의 인구는 최근 5년간 7만여 명대를 겨우 유지하고 있는 상황. 그나마도 주민의 22% 이상이 65살 이상인 초고령 사회입니다. 노인 복지와 청년층 유입.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군수가 필요합니다. [이유상/홍천군 홍천읍 : "어르신들에 대해서 신경을 많이 써서 어르신들한테 좀 편하게 노후 생활 좀 편하게 할 수 있는…."] [문정진/홍천군 홍천읍 : "일자리가 없잖아요. 그래서 좀 부족한 것 같아요. 젊으신분들이 왔다가도 다시 큰 도시로 나가고…."] 이에 맞춰, 두 후보는 복지 확대와 철도 건설 등을 통한 인구 증대를 약속하고 있습니다. 인구유출과 고령화로 침체를 겪고 있는 홍천군. 주민들은 인구유입과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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