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후 첫 주말…뜨거워진 선거열기

입력 2018.06.09 (16:09) 수정 2018.06.0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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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열띤 선거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저마다 지역을 이끌 적임자라며 자신의 공약과 경력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 접전지 동해시장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안승호 후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집권여당 후보임을 강조하며 한중대 폐교의 대안으로 국가보훈병원을 유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일화 후보는 합동유세작전을 펼쳐,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KTX를 묵호역에 정차시키고 한중대에 대기업 분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심규언 후보는 외곽지역까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망상,묵호 권역을 동해안 최대 해양거점으로 만들고 경제자유구역 안에 종합 리조트를 유치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강원도.

광역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기초의원 선거 후보 550여 명은 온종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 등을 눈여겨봤습니다.

[전재학/동해시 이도동 : "당을 떠나서 과연 동해시를 내 몸같이 사랑하면서 정말로 일을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죠.)"]

공직자의 청렴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권종숙/동해시 묵호동 : "뽑아놓으면 다 자기 욕심만 챙기잖아요. 여기까지 내려와서 앞으로 정말 국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하고..."]

어느덧 선거일도 10여 일 앞으로 다가와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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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선거운동 후 첫 주말…뜨거워진 선거열기
    • 입력 2018-06-09 16:09:01
    • 수정2018-06-09 16:09:41
    사회
[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아 곳곳에서 열띤 선거운동이 펼쳐졌습니다. 저마다 지역을 이끌 적임자라며 자신의 공약과 경력을 내세워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김보람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최대 접전지 동해시장 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안승호 후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찾았습니다. 집권여당 후보임을 강조하며 한중대 폐교의 대안으로 국가보훈병원을 유치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일화 후보는 합동유세작전을 펼쳐, 유권자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KTX를 묵호역에 정차시키고 한중대에 대기업 분원을 유치하는 등 지역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무소속 심규언 후보는 외곽지역까지 꼼꼼히 살폈습니다. 망상,묵호 권역을 동해안 최대 해양거점으로 만들고 경제자유구역 안에 종합 리조트를 유치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지난달 31일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강원도. 광역과 기초단체장, 교육감, 광역·기초의원 선거 후보 550여 명은 온종일 지역 곳곳을 누비며 열띤 선거운동을 펼쳤습니다. 유권자들은 후보들의 공약 등을 눈여겨봤습니다. [전재학/동해시 이도동 : "당을 떠나서 과연 동해시를 내 몸같이 사랑하면서 정말로 일을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죠.)"] 공직자의 청렴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권종숙/동해시 묵호동 : "뽑아놓으면 다 자기 욕심만 챙기잖아요. 여기까지 내려와서 앞으로 정말 국민을 위하고 시민을 위하고..."] 어느덧 선거일도 10여 일 앞으로 다가와 선거 열기는 더욱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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