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꿀에서 발암논란 제초제 검출…제조사 고발

입력 2018.06.09 (22:07) 수정 2018.06.0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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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양봉 농가들이 제초제 제조사인 몬산토를 고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최대 양봉 총판인 '파미유 미쇼'는 최근 조합원들이 생산한 꿀 표본에서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검출돼, 제조사에 대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초제로 다국적 농약·종자 기업 몬산토가 '라운드업'(Roundup)이라는 상표로 생산하고 있으며, 발암 성분이 들어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인 성분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논란 끝에 글리포세이트 생산 허가를 앞으로 5년 동안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글리포세이트를 2021년부터 프랑스 내에서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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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8-06-09 22:07:46
    • 수정2018-06-09 22:13:05
    국제
프랑스 양봉 농가들이 제초제 제조사인 몬산토를 고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프랑스 최대 양봉 총판인 '파미유 미쇼'는 최근 조합원들이 생산한 꿀 표본에서 제초제인 글리포세이트 성분이 검출돼, 제조사에 대한 법적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글리포세이트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제초제로 다국적 농약·종자 기업 몬산토가 '라운드업'(Roundup)이라는 상표로 생산하고 있으며, 발암 성분이 들어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에 휩싸인 성분입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논란 끝에 글리포세이트 생산 허가를 앞으로 5년 동안 연장했습니다. 그러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글리포세이트를 2021년부터 프랑스 내에서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출처 : AP·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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