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김정은 위원장 숙소…경비 삼엄

입력 2018.06.11 (06:33) 수정 2018.06.1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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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숙소로 가보겠습니다.


이승철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서 첫 밤을 보냈는데 숙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세인트리지스 호텔 안팎의 보안은 어느 때보다 삼엄합니다.

현관에는 금속탐지기와 엑스레이 등 검사장비가 배치됐고, 무장한 경찰이 지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호위하는 북측 경호원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검색대가 있는 정문, 정문과 로비 사이, 엘리베이터 앞까지 1층 주 출입구에만 3명이 배치됐습니다.

객실이 20층까지 있는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북측 대표단은 고층에 묶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한 북한 수행원은 18층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고, 김정은 위원장도 최고급 스위트룸이 있는 20층이나 경호가 쉽게 일반 객실과 분리된 공간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장시간 비행 이후 리셴룽 총리까지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오늘은 호텔 등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낮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기 때문에 변수도 있습니다.

미국-싱가포르 정상의 회담 뒤 저녁에 리셴룽 총리가 깜짝 만찬을 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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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김정은 위원장 숙소…경비 삼엄
    • 입력 2018-06-11 06:34:18
    • 수정2018-06-11 0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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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숙소로 가보겠습니다.


이승철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세인트리지스 호텔에서 첫 밤을 보냈는데 숙소 분위기는 어떤가요?

[리포트]

네, 세인트리지스 호텔 안팎의 보안은 어느 때보다 삼엄합니다.

현관에는 금속탐지기와 엑스레이 등 검사장비가 배치됐고, 무장한 경찰이 지키고 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을 호위하는 북측 경호원도 곳곳에서 눈에 띕니다.

검색대가 있는 정문, 정문과 로비 사이, 엘리베이터 앞까지 1층 주 출입구에만 3명이 배치됐습니다.

객실이 20층까지 있는 호텔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포함한 북측 대표단은 고층에 묶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실제로 한 북한 수행원은 18층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고, 김정은 위원장도 최고급 스위트룸이 있는 20층이나 경호가 쉽게 일반 객실과 분리된 공간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어제 장시간 비행 이후 리셴룽 총리까지 만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오늘은 호텔 등에서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 낮에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만나기 때문에 변수도 있습니다.

미국-싱가포르 정상의 회담 뒤 저녁에 리셴룽 총리가 깜짝 만찬을 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숙소인 세인트리지스 호텔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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