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D-1 여야 마지막 유세 ‘총력’

입력 2018.06.12 (06:49) 수정 2018.06.12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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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의 관심이 온통 북미 정상회담에 쏠려있지만, 각 정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늘 자정까지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는 반드시 지역주의의 벽을 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경남을 찾은 데 이어 오늘도 부산과 울산, 대구 등 경부선을 따라 상경하며, 영남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추미애/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거제, 통영 전부 고용위기 지역 아닌가. 산업위기 지역 아닌가. 이걸 바꾸어내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약속드린다.]

어려울 때 한국당을 도와달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총력전에 나설 자유한국당도 어제는 지지 기반인 영남을 찾아 낮은 자세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홍준표/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 "자유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는 우리 자유한국당인데 국민들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버리지 말아주십사."

거대 양당 사이 견제 세력이 되겠다.

바른미래당은 거대 양당을 견제할 대안 정당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 "바른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한 표를 중도개혁의 제3당, 경제정당 바른미래당을 선택해주십시오."]

민주당의 호남 독주는 막아야 한다.

선거 기간 내내 호남 지역에 전력을 쏟은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광주와 전북 공략에 나섭니다.

[조배숙/민주평화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번 선거에서 민주평화당을 지지해주셔서 균형을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정당 투표에서 제1야당을 노린다.

정의당은 어제 전북에 이어 오늘은 수도권에서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심상정/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땀 흘려 일한 만큼 자기 노력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각 정당의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을 끝으로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KBS 뉴스 유호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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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D-1 여야 마지막 유세 ‘총력’
    • 입력 2018-06-12 06:57:31
    • 수정2018-06-12 08:24:11
    뉴스광장 1부
[앵커]

6.13 지방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론의 관심이 온통 북미 정상회담에 쏠려있지만, 각 정당은 공식 선거운동이 끝나는 오늘 자정까지 한 표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유호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에는 반드시 지역주의의 벽을 넘겠다.

더불어민주당은 어제 경남을 찾은 데 이어 오늘도 부산과 울산, 대구 등 경부선을 따라 상경하며, 영남권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추미애/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 거제, 통영 전부 고용위기 지역 아닌가. 산업위기 지역 아닌가. 이걸 바꾸어내겠다. 더불어민주당이 약속드린다.]

어려울 때 한국당을 도와달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오늘 서울 총력전에 나설 자유한국당도 어제는 지지 기반인 영남을 찾아 낮은 자세로 한 표를 부탁했습니다.

[홍준표/한국당 공동선대위원장 : "자유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는 우리 자유한국당인데 국민들이 우리 자유한국당을 버리지 말아주십사."

거대 양당 사이 견제 세력이 되겠다.

바른미래당은 거대 양당을 견제할 대안 정당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손학규/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 "바른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한 표를 중도개혁의 제3당, 경제정당 바른미래당을 선택해주십시오."]

민주당의 호남 독주는 막아야 한다.

선거 기간 내내 호남 지역에 전력을 쏟은 민주평화당은 오늘도 광주와 전북 공략에 나섭니다.

[조배숙/민주평화당 공동선대위원장 : "이번 선거에서 민주평화당을 지지해주셔서 균형을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정당 투표에서 제1야당을 노린다.

정의당은 어제 전북에 이어 오늘은 수도권에서 마지막 표심 잡기에 나섭니다.

[심상정/정의당 공동선대위원장 : "땀 흘려 일한 만큼 자기 노력의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겁니다."]

각 정당의 선거운동은 오늘 자정을 끝으로 1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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